[게임] 왕좌의 게임

그 유명한 <왕좌의 게임>의 게임 판. 장르는 어드벤처. <워킹 데드> 게임 시리즈로 유명한 텔테일 게임즈에서 만들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개발사이고 드라마도 좋아했기 때문에 게임도 매우 재미있게 했음.

<워킹 데드> 시리즈가 그러했듯이 왕좌의 게임도 드라마판의 세계관만 차용하고 독자적인 이야기로 게임이 진행되는데 –원작에서 1번 언급된다고 하는 ‘포레스터 가문’을 중심으로 하여 이야기가 진행 됨– 워킹 데드 게임판과 달리 드라마의 주요 배역들이 조연으로 출연한다는 부분에 차이가 있다. 성우도 드라마 배역을 맡은 사람들이 해서 드라마 팬들에게 어필이 됨.

게임의 중심인 포레스터 가문은 스타크 가문의 기수로 등장하는데, 그래서인지 스타크 가문 같은 길을 겪는게 게임의 주요 줄거리다. –더 자세히 이야기하면 스포일러니 생략– 등장인물들이 자꾸 죽는 것도 원작의 맛을 잘 살린 느낌이 듬.

지금까지 해 본 텔테일 게임즈의 게임은 <워킹 데드>랑 <더 울프 어몽 어스> 뿐이었는데, 그 두 게임에 비해 연출이 매우 발전해서 좀 놀랐다. 정말로 영화와 같은 세련된 연출. 특히 교차 편집되는 부분은 매우 인상적이었음.

그나저나 텔테일 게임즈의 게임을 할 때마다 느끼는 건데, 대화 중 선택이나 이벤트 상황에서의 빠른 액션은 매우 훌륭하지만, 탐색 모드는 참 쓸데 없다는 생각이 든다. 딱히 흐름에 큰 영향을 주는 것도 아닌데 왜 중간에 자꾸 끊고 캐릭터를 조작해서 배경을 돌아다니게 하는 건지 모르겠다. 그냥 연출로 때우고 필요한 부분에 선택하게 하는게 나을 듯. 이것 빼고는 모두 좋았다.

[ss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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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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