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토밍/ 사각지대(The Blind Side)

사각지대(The Blind Side)

게임 목표

사람은 누구나 맹점이 있듯 기업 역시 사각지대를 갖고 있다. 사각지대의 주요 원인 중 하나는 ‘지식의 독점’이다. 지식을 공유하면 어떤 관계가 강화되는 반면, 지식의 독점은 문제를 필요 이상으로 어렵게 만든다. 군대에서는 이런 상황을 ‘전장의 불확실성(the fog of war)’이라고 한다. 사각지대 게임의 목표는 알려지지 않은 정보를 공개 및 공유함으로써 좀 더 나은 경영과 팀성과 등을 이루는 것이다.

진행 방법

  • 게임을 시작하기 전에 토의 주제를 결정한다. 사람의 얼굴 모양을 크게 그리고, 머리에서 위쪽으로 뻗어나가는 4개의 화살표를 표시한다. 그리고 각 화살표에는 ‘안다/안다’, ‘안다/모른다’, ‘모른다/안다’, ‘모른다/모른다’를 적는다
  • 참가자들에게 포스트잇과 펜을 나누어 주면서 게임의 목표를 설명한다. 사각지대 게임의 목표는 현재 알고 있는 것과 모르고 있는 것을 명확하게 파악해 보는 것이다.
  • ‘안다/안다’ 영역에서 시작하도록 한다. 이 영역에서는 정해진 주제에 대해 참가자들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이끌어 낸다. 빠르게 많은 정보를 쏟아낼 수 있도록한다. 참가자들은 알고 있는 것을 포스트잇에 하나씩 써서 해당 화살표 주위에 붙인다.
  • 다음은 ‘안다/모른다’ 영역으로 이동한다. 이 영역에는 나만 알고 다른 사람은 모른다고 생각되는 정보를 적는다. 첫 번째 영역보다 조금 느리게 진행하면서 많은 정보가 쏟아져 나오도록 한다. 마찬가지로 포스트잇을 이용하여 해당 화살표 주위에 붙인다.
  • 다음은 ‘모른다/안다’ 영역으로 이동한다. 이 영역은 사람들이 현재는 모르지만 알게 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는 기술을 나타낸다.
  • 마지막은 ‘모른다/모른다’ 영역이다. 이 영역에서는 자신이 모른다는 사실도 모르고 있는 정보를 찾아내야 한다. 많은 참가자들이 이 부분에서 막막함을 느낀다. 이것은 다른 말로 하면, 이 영역에서야말로 가장 창조적인 발견과 탐구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참가자들에게 조금 자극적인 질문을 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자신이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 알고 있는가?’, ‘자신이 모르는 것을 발견하는 방법을 알고 있는가?’
  • 참가자들은 각 영역에 주도적으로 참가하도록 한다. 게임의 마지막에서는 게임 중에 발견한 통찰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 팀에 존재하는 사각지대를 알게 되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게임은 굉장한 의미가 있다.

활용 전략

사각지대 게임은 팀의 분위기가 친밀하고 밀접하며, 또 모두가 책임감을 가지고 있을 때 가장 효율적이다. 자신이 모르는 영역에 대해 다른 사람들의 피드백을 받게 되면, 누구나 당황하게 된다. 그러나 자신이 아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모르는 게 무엇인지를 안다면 더 큰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외부의 시각이 없다면 우리가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 이런 면에서 사각지대 게임은 다른 사람의 관심 덕분에 이루어질 수 있는 토의라고 할 수 있다.

[ssba]

The author

지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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