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토밍/ 상자 디자인(Design the Box)

상자 디자인(Design the Box)

게임 목표

상자 디자인 게임은 과정의 마지막 단계에 초점을 맞춘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 상자로 만들고, 마지막 단계에서 그것을 판매하게 된다. 이를 위해서는 중요한 기능과 명확한 비전을 결정해야 한다. 상자 디자인 게임은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에게 인기가 있는데, 새 응용프로그램에 대한 고객의 시각을 예측하는데 유용하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비전에 대한 토의, 차세대 방법론, 이상적인 고용 방법 등을 찾을 때도 사용될 수 있다. 모든 경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제품, 즉 ‘상자’ 이다. 특히 상자를 직접 판매하면서 참가자들은 구매자가 어떤 이익을 얻게 되는지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바로 이 과정에서 제품의 기능은 소비자에게 이익을 주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 이 게임의 특징은 굉장히 즐겁다는 것이다. 또, 간단한 상자를 만들면서 제품의 모습을 실제적으로 상상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준비 단계종이와 펜만 있으면 상자를 그릴 수 있지만, 가능하면 다양한 재료를 준비하는 것이 좋다. 튼튼한 빈 상자와 유성펜, 판지, 스티커, 테이프, 가위 등을 준비한다. 시장에 나와 있는 실제 제품 상자를 활용하면 쉽게 시작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시리얼 상자에는 영양 성분표, 화려한 이미지, 경품 안내 등이 적혀있다. 이 상자를 조금씩 변형해 가면 작업이 훨씬 수월해 진다. 관찰력이 뛰어나 평소에 많은 것을 보고 느낀 참가자들은 이 게임에서 창의성을 발휘하게 될 것이다.

진행 방법

이 게임은 정보 수집하기, 상자 만들기, 상자 판매하기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1단계: 상자 채우기

상자를 만들기 전에, 우선 어떤 내용을 담을지 고민한다. 방향을 잡기 위해 몇가지 구성 요소를 생각해 보도록 한다.

  • 아이디어의 명칭
  • 예상 고객, 최종 사용자, 구매자
  • 특징, 기능, 그 밖에 중요한 세부사항

이러한 접근법은 이미 익숙한 사람이 있는가 하면 굉장히 새로울 수도 있다. 이 단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충분한 정보를 수집하는 일이다.

2단계: 상자 만들기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만든 제품이 완벽한 포장 작업까지 마치고 할인 마트에서 판매된다고 상상한다. 그리고 30분 정도의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상자로 구현한다. 다음과 같은 내용을 생각해 보면 상자 만들기에 도움이 된다.

  • 제품 이름은 무엇인가?
  • 누구를 위한 것인가?
  • 제품의 광고 문구는 무엇인가?
  • 가장 강력한 기능과 장점은 무엇인가?
  • 제품을 눈에 띄게 만드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규칙도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상자를 만들도록 한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자신의 임무와 무관하게 상자를 직접 만들어 보고 싶어한다. 그러므로 재료와 도구를 넉넉하게 준비하는게 좋다.

3단계: 상자 판매하기

각 팀이나 개인은 돌아가면서 자신의 제품을 판매하는 기회를 갖도록 한다. 이때 타이머를 이용하여 시간을 제한하는 것이 좋다. 또 가장 멋진 모습을 보여준 팀에게 선물을 주기로 하면 더 활발하게 판매가 이루어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제품을 홍보하는 과정에서 비약적인 발전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다. 상자에 적힌 기능들은 참가자들이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단순한 기능에서 장점으로 바뀌게 된다.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하기 때문에’, ‘~를 위하여’라는 문장을 사용하게 되면서 평범한 기능이 유용한 장점으로 살아나는 것이다. 이 게임은 특별한 규칙을 정하지 않고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 단, 모든 팀원이 제품의 특징에 대해 합의하고, 다 함께 상자를 만들도록 한다. 이 활동을 통해 얻고 싶은 최종 목표가 모든 참가자들의 동의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것이라면, 특히 제품의 특징을 해석하는 1단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해석의 유사점은 공유하고, 차이가 나는 부분은 별도의 시간을 가져 토의하도록 한다. 최고의 팀을 선정할 경우에는 투표를 통해 결정하고, 선정된 팀의 모든 팀원들이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상품을 넉넉하게 준비하는게 좋다.

활용 전략

상자를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장소에 전시한다. 이렇게 직접 만든 시각적 결과물이 게임 과정을 정리한 문서보다 훨씬 가치 있다. 또한 게임 활동에 방해가 안 된다면 참가자들이 제품을 판매하는 모습을 녹화하는 것도 좋다. 이 게임의 주요 활동은 참가자들과 업무 속성에 따라 바뀔 수도 있다.

[ssba]

The author

지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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