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토밍/ 월드 카페(The World Cafe)

월드 카페(The World Cafe)

게임 목표

회의실에서 업무에 대해 토의할 때와 카페에서 차를 마시면서 대화할 때 차이점은 무엇일까? 누구나 카페에서 대화를 나누는게 훨씬 편하고 자유로울 것이다. 대화 형식 역시 분위기를 따라 간다. 월드 카페는 대규모의 팀 토의에 카페에서의 자유로운 대화 형식을 도입하는 게임이다. 분위기를 바꾸면 딱딱한 회의실에서 보다 훨씬 많은 아이디어가 쏟아져 나올 수 있다.

준비진행자는 우선 토의 주제를 결정한다. 좋은 질문은 간단하면서 동시에 좋은 생각을 떠오르게 해주는 질문이다. 또한 참가자들이 처한 상황과 관련이 있어야 하며, 즉시 실행 가능한 것이 좋다. 참가자들은 하나의 질문에 집중하거나, 이어지는 여러 개의 질문을 검토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고객과 실질적인 대화를 시작하는 방법은 무엇일까?’라는 질무은 최소한 3개의 관련된 질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질문이 완성되었으면, 게임 환경을 만든다. 회의 테이블은 분위기상 사각보다는 둥근 모양으로 준비하는 게 좋고, 테이블 위에는 마커펜, 플립차트, 종이로 된 식탁보 등 그림을 그릴 수 있는 도구를 올려 놓는다.

진행 방법

우선 5-6명씩 팀을 이룬다. 각 팀은 1명의 주인 역할을 정하고, 나머지는 외교관 역할을 맡도록 한다. 주인 역할은 각 테이블에 계속 머물러 있게 되고, 외교관 역할은 각 테이블을 1번씩 돌면서 토의를 하게 된다. 각 팀의 외교관들은 한 테이블당 20분 정도식 토의를 진행한다. 그리고 시간이 다 되면 다른 테이블로 이동한다. 이런 방식으로 3번의 토의를 진행하는데, 앞 테이블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연결시키도록 한다. 다음의 4가지에 주의한다.

처음 몇 분간 앞의 내용을 설명한다

‘주인’은 지금까지 어떤 이야기가 나왔는지 간단히 설명해 준다. 그리고 ‘외교관’은 각자 자신들이 방문한 테이블에서 나온 이야기를 전해준다.

증거를 남긴다

이야기 중에 중요한 부분은 준비해 놓은 종이에 그림으로 그린다. 이렇게 시각화 해 놓으면 다음으로 오는 외교관들과 내용을 공유할 수 있다.

모든 사람의 의견을 존중한다

필요할 경우에는 발언권 막대기나 버튼을 시용하여 모든 사람이 의견을 낼 수 있게 한다.

패턴을 찾는다

두 번째 또는 세 번째 대화를 진행할 때쯤에는 대화의 패턴이 드러나게 된다. 참가자들은 패턴을 찾아보고, 또 그것을 그림이나 글로 정리하도록 한다.

마지막 테이블까지 모두 돌면서 대화를 마친 후에, 다 함께 모여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공유한다. 그리고 동일한 질문에 대한 서로 다른 해결 방법을 살펴보고, 그것이 어떤 관계가 있는지 생각해 본다.

[ssba]

The author

지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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