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의 기원/ 생물의 지질학적 천이

천이란 같은 장소에서 시간의 흐름에 따라 진행되는 식물군집의 변화를 말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천이 [succession, 遷移]

새로운 종의 완만하고 연속적인 출현

  • 생물의 지질학적 천이라는 사실과 법칙에 종의 불변성이 맞는지, 자연도태가 맞는지 고찰해 보겠다.
  • 새로운 종은 땅 위든 물속이든 지극히 완만하게 차례차례 나타나며, 멸종한 형태와 현존하는 형태의 비율도 서서히 변화했음이 확실하다는 증거가 많다.
    • 라이엘 경은 제 3기 여러 지층을 증거를 통해 이를 증명했다.
    • 근세의 지층에서는 겨우 한두 종만이 멸종했고, 한두 종이 지방적으로 새로 나타났다.
    • 루돌프 A. 필리피가 시칠리아 섬 지층을 관찰한 결과에 다르면 이 섬에서 해양 생물은 연속적이고 점진적으로 변화했음을 알 수 있다.
    • 제 2기 지층은 좀 더 단편적이지만, 하인리히 G. 브롱이 지적했듯이 현재는 절멸해버린 많은 종들의 출현과 소멸은 각 누층에서 동시에 일어나지 않았다.
  • 서로 다른 속이나 강에 속한 종들의 변화 속도나 변화 정도는 제각각이다.
    • 제 3기 지층에서 다른 멸종한 종류 사이에 현생 패류가 발견되기도 하였다.
    • 폴코너는 히말라야 산기슭의 퇴적층 속에서 수많은 멸종한 포유류와 파충류 사이에서 현존하는 악어 화석을 발견하기도 했다.
    • 실루리아기 링굴라 조개는 같은 속에 속하는, 현존하는 종과 조금 밖에 다르지 않지만, 다른 실루리아기의 연체 동물 대부분과 모든 갑각류는 두드러지게 변화해왔다.
  • 어떤 지역에 살고 있는 모든 생물을 돌연히 동시에 똑같은 정도로 변화시키는 발달 법칙은 존재하지 않는다. 변화 과정은 매우 천천히 이루어지며, 각각 종의 변이성은 모든 다른 종의 변이성과는 관련이 없다.
    • 종 안에서 발생하는 변이와 개체적 차이가 자연도태에 의해 점점 축적되고 그로 인해 영구적인 변화가 일어날 것이다.
    • (이하 자연도태의 설명에 대한 내용 생략)
  • 어떤 지역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생물이 변화하고 개량되었을 때 같은 정도로 개량되지 않은 개체는 멸망당하기 쉽다.
    • 이는 생존경쟁의 원리에 따른 것이다. 변화하지 않는 것은 멸종해 버린다.
    • (붉은 여왕 효과)
  • 같은 강에 속하는 종의 평균 변화량은 장기적으로 보면 거의 같다.
  • 예외적인 규칙이 있긴 하지만 자연계에서 높은 단계에 있는 생물이 낮은 곳에 있는 것에 비해 훨씬 빨리 변한다.
    • 지상의 생물은 해상의 생물보다 빠른 속도로 변화한 예는 스위스에서 찾아볼 수 있다.
    • 육서생물이나 비교적 고도의 체제를 가진 생물이 해산생물이나 하등생물에 비해 신속하게 변하는 까닭은 고등생물이 유기적 및 무기적인 생활조건과 좀 더 복잡한 관계를 맺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 (좀 더 앞 부분에 등장하지만 맥락상 문단 구성을 조정하였음.)
  • 어떤 종이 한 번 지구에서 사라지면 그것과 똑같은 형태는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 이 규칙에 대한 예외로 지층에서 어떤 종이 사라졌다가 다시 출현한 것처럼 보이는 현상인 M. 바랑드의 ‘식민’이 있는데, 라이엘에 의하면 그것은 지리적으로 먼 지방에서 일시적으로 이동해 온 예라는 설명으로 반박할 수 있다.
    • 사라진 종이 결코 재현되지 않는 까닭은 그 종을 구축하고 자리를 대신 차지한 다른 종이 그 자리를 대신하도록 적응했기 때문이다.
    • (이하 사라진 종과 비슷한 종을 사육가가 만드네 어쩌네 하는 내용 생략)
    • (이 부분도 좀 더 앞 부분에 등장하지만 맥락상 문단 구성을 조정하였음.)
  • 종의 군, 즉 속이나 과 또한 출현하거나 소멸할 때 개개의 종과 같은 일반적인 규칙을 따른다.
    • 그 변화에는 완급과 대소의 차이가 있다.
    • 같은 군의 모든 종은 하나의 공통 조상에서 유래한 것이다.
  • 군의 존재도 종의 존재처럼 연속적이라 한 번 사라진 군은 다시 나타나지 않는다.
    • 이 규칙에 예외적인 것처럼 보이는 것도 있지만 그 예외는 놀랄만큼 적고 내 견해에 반대하는 여러 학자들 또한 이 규칙의 진실을 인정한다.
    • 어떤 군에 속한 종이 오랫동안 지층 속에 계속해서 등장한다면 그동안 그 군의 일원이 연속적으로 존속한 셈이다.
  • 앞장에서 어떤 군이 갑자기 발생하는 것처럼 잘못 보이는 경우가 있다는 것을 알았는데, 그것은 지질학적 기록의 불완전함 때문이다.
    • 실제로 종의 군은 출현 후에 점차 수가 늘어나 최대한에 이르렀다가 다시 줄어들어 사라지는 것이 일반적인 규칙이다.
    • 같은 속의 종과 같은 과의 속은 오직 천천히 점진적으로만 증가한다
  • 종의 변화나 일련의 근연종의 산출도 반드시 완만하고 점진적인 과정으로 되어 있다. 하나의 종이 먼저 2, 3개의 변종을 발생시키면 그것이 서서히 종으로 변화해가며 그 다음 이 종이 똑같은 완만한 단계를 통해 다른 변종과 종을 만들어간다. 그리하여 마치 큰 나무가 오직 하나의 줄기에서 가지가 계속 갈라지는 것처럼 점차 그 군이 커지게 되는 것이다.

종의 절멸

  • 자연도태설의 입장에서 볼 때 오래된 종류의 멸종과 개량된 종류의 발생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새로운 애들이 오래된 애들을 구축해버림으로써 오래된 애들이 멸종된 거라는 이야기. 지구상의 공간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모든 종이 공존할 수는 없고, 생존 경쟁에 밀린 종은 사라질 수 밖에 없다.)
  • 지상의 모든 거주자가 천재지변에 의해 일소되었다는 낡은 관념인 폐기된지 오래다.
    • 지질학자들도 대체로 이런 천재지변설을 포기했다.
  • 이와 반대로 제 3기층 연구에 의하면, 종과 종의 무리가 처음에는 어느 한 지점에서 다음에는 다른 지점에서, 마지막에는 전세계에서 점차 사라져갔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가 있다.
    • 땅이 무너지거나 섬이 가라앉는 경우로 멸종이 빨랐을 수도 있는데, 이는 매우 드문 일이다.
  • 단일한 종이나 종의 군 전체의 존속기간은 매우 다양하다.
    • 어떤 군은 현재까지 살아 있는 반면, 어떤 군은 고생대가 끝나기 전에 멸종해 버리기도 했다.
  • 종의 멸종이 종의 출현보다 완만한 과정을 거친다고 믿을만한 이유가 있다.
    • 종의 출현과 멸종을 수직선으로 표현해 보면 최초의 출현 –지층에서 보자면 아래쪽– 보다 멸종해 가는 쪽 –지층에서 보자면 위쪽– 이 길고 완만하게 가늘어질 것이다.
  • 종의 멸종이라는 문제는 신비에 싸여있다.
    • (말의 멸종에 대한 내용 생략)
  • 모든 생물의 증가는 인지하기 어려운 유해한 요소로 끊임없이 방해 받고 있는데, 그 인지하기 어려운 요인은 종의 멸종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만큼 강력한 힘을 갖고 있다.
    • 많은 사람들이 공룡 같은 거대 동물이 멸종한 것에 놀라지만, 단순히 몸이 크다고 생존 경쟁에 유리한 것은 아니다. 오히려 몸이 크면 식량을 많이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경우에 따라 멸종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
    • 인도 코끼리의 경우 코끼리를 괴롭혀 쇠약하게 함으로써 그 증가를 방해하는 것은 주로 곤충 때문이라고 믿어지고 있다.
    • 곤충이나 흡혈 박쥐가 남아메리카 곳곳에서 귀화한 네발짐승의 생존을 좌우하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 종은 일반적으로 멸종하기 앞서 희소해지는데 이는 자연스러운 일이다.
  • 자연도태설은 모든 새로운 종이 경쟁상대보다 뛰어난 이점을 갖고 있음으로써 발생하고 유지되며, 경쟁상대보다 불리한 쪽은 멸종이 일어난다는 단순한 확신 위에 성립되어 있다.
    • 좀 더 개량된 새로운 변종이 육성되면 그것은 먼저 이웃에 있는 개량 정도가 낮은 변종을 구축한다.
    • (중간 설명 생략)
    • 요즘 새로운 종의 발생은 거의 같은 수의 낡은 종을 멸종 시킨 것으로 간주해도 무방할 것이다.
  • 일반적으로 서로 닮은 형태 사이에서 가장 경쟁이 심하다. 개량되고 변화된 자손은 보통 조상종의 멸종의 원인이 된다. 그리고 어떤 종에서 많은 새로운 종류가 발달하면, 그 종의 근연종이 가장 멸종하기 쉽다.
    • (이하 비슷한 설명 생략)
    • 특수한 생존 방법에 적합하거나 멀리 떨어진 지역에 서식하며 혹독한 경쟁을 피하는 종은 이따금 오래 유지되기도 한다.
  • (지층에 나타나는 돌발적으로 보이는 멸종에 대한 내용 생략)
    • 지층 사이에 엄청난 시간 간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멸종이 천천히 이루어졌을 수도 있고, 혹은 어떤 다른 종이 이주를 해와서 기존 종을 빠르게 구축시켰을 수도 있다.
  • 내가 보기에 이렇게 하나의 종이든 전체 군이든 그들이 멸종에 이르는 모습은 자연도태의 이론과 일치한다.

화석에 의한 지층 대비

  • 생물은 온 세계에서 거의 동시에 변화한다.
    • 이를테면 유럽 백악층과 대비되는 지층은 전 세계 각지의 아주 다른 기후 속에서도, 심지어 광물로서 백악은 한 조각도 없는 지역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고생대와 제 3기의 여러 단계에서 생물의 천이형태가 일반적으로 평행하게 변화하는 것은 명백하며, 이 점에서 우리는 수많은 지층을 쉽게 대비할 수 있다.
    • 그러나 이런 관찰은 해서생물들에 대한 것으로 멀리 떨어진 여러 지역의 지상생물과 담수생물이 똑같이 평행하고 변화하고 있는지에 대한 자료는 충분치 않다.
  • 전세계에서 생물의 종류가 동시에 평행적으로 천이하고 있다는 것은 자연도태설로 설명할 수 있다.
    • (우세한 종이 열등한 종을 밀어내는 설명 생략)
  • (지층의 불완전성에 대한 설명 생략)

생물의 유연관계와 유래의 원리

  • 절멸종이든 현생종이든 모든 종은 하나의 커다란 체계로 분류된다. 이 씰은 ‘모든 생물은 공통된 조상에게서 유래한다’는 계통의 원칙에 의해 설명할 수 있다.
    • 어떤 종류든 오래되면 될수록 현존하는 종류와 크게 차이가 난다.
    • 그러나 버클랜드가 설명한 것처럼, 모든 멸종한 종은 지금까지 계속 존재하는 군이나 그것들의 동료로 분류될 수 있다.
    • 멸종한 생물이 현존하는 속, 과, 목 사이의 간격을 메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 현존하는 종과 멸종하는 종을 함께 고려하면 생물의 계열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다.
    • (이하 멸종하는 종과 현존하는 종을 이어 중간적 연쇄를 발견한 내용 설명 생략)
  • 일부 연구자는 어떤 멸종된 종 또는 군이 2개의 현존하는 종 또는 군의 중간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에 반론을 제기하는데, 내 생각은 다르다.
    • 완전한 자연 분류 체계에서 많은 화석종은 확실히 현존하는 종 사이에, 또는 멸종한 속과 현존하는 속 사이에, 더 나아가서는 서로 다른 과의 속 사이에 자리잡고 있다.
    • 어류나 파충류 같이 대단히 다른 두 군을 생각해 보자. 그것이 오늘날 20가지 형질에 의해 구별된다고 가정하면, 고대의 두 군은 그보다 적은 형질에 의해 구별되었을 것이고, 그 두 군은 이전에는 지금보다 서로 어느 정도 가까운 사이였을 것이다. 실제로 이 사실은 잘 알려져있다.
  • 어떤 종류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그것은 몇몇 형질에 의해 현재 멀리 떨어져 있는 군들을 결합시키는 경향이 뚜렷하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이다. 물론 이것은 지질학적인 여러 시대에 많은 변화를 겪은 군에 한정되어야 한다.
    • 이 명제가 사실임을 증명하기는 곤란하지만, 고대 파충류와 양서류, 고대 어류, 고대 두족류, 시신세 포유류 등을 같은 강의 한결 새로운 것과 비교해 본다면, 이 명제가 진실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 (4장에 있었던 도표를 이용한 형질의 분기에 대한 설명 생략)
  • 이와 같이 변화를 수반하는 유래에 의해 멸종한 생물 상호간의 유연관계 및 멸종한 형태와 현존하는 형태의 상호 유연관계는 충분히 설명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러한 사실은 다른 견해로는 설명될 수 없다.
  • 이 이론에 따르면 지구 역사상 어떤 일정한 시대에 존재했던 동물은 그 일반적인 형질에서, 그 이전과 그 이후의 것의 중간에 해당한다는 것은 명백하다.
    • 이 문제에 대한 예는 단 하나로 족할 것이다. 데본계가 처음 발견 되었을 때, 거기서 발견된 화석은 그 위에 있는 석탄계와 그 아래에 있는 실루리아계 화석의 중간적인 형질을 가진 것으로 인정 받고 있다.
  • (이하 설명 생략)

생물의 발달상태

  • 4장에서 성숙한 생물에서 체부의 분화와 특수화 정도는 그 완성도 또는 고등한 정도를 측정하는 가장 좋은 기준임을 살펴 보았다.
    • 각 체부의 특수화는 각각 생물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므로 자연도태는 각 생물의 체제를 더욱더 특수화하고 완성시켜서 고등해지는 경향이 있음을 보았다.
    • 더불어 자연도태는 단순한 생활 조건에 적합한 많은 생물을 단순하고 개량되지 않은 구조를 지닌 상태로 내버려두거나 또 어떤 경우에는 체제를 퇴화시켜 단순하게 만들기도 한다.
  • 새로운 종은 가장 일반적인 방법으로 조상보다 뛰어나게 된다. 왜냐하면 새로운 종은 직접 경쟁하게 되는 오래된 형태를 모두 도태시켜 버리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이다.
  • (중간 설명 생략)
  • 자연도태 이론에서 본다면 생물은 일정한 수준까지 진보하면 –그 뒤에는 제각기 서로 계속되는 시대에 생활 조건의 가벼운 변화에 따라 그 장소를 지키기 위해 약간 변화할 필요는 있을망정– 그 이상 계속하여 진보할 필요는 없다.
  • 체제가 전체적으로 진보했는가 하는 것은 많은 점에서 매우 복잡한 문제다.
    • (중간 설명 생략)
    • 이른바 ‘고등함’의 기준에 의하면 어류는 그 체제가 진보했다고도 할 수 있고, 퇴보했다고도 할 수 있다.
  • 체형이 다른 것들을 놓고 무엇이 얼마나 고등한지 비교하기란 도저히 불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오징어는 꿀벌보다 고등한가?
    • (이하 설명 생략)
  • 어떤 형태가 체제상 가장 진보한 것인지 결정하는데는 어려움이 있다. 뿐만 아니라 단순히 어떤 두 시대에서 어느 한 강에 속하는 종류 가운데 최고의 것만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그 두 시대의 고저 전체를 비교하지 않으면 안 된다.
    • 태고의 어떤 시기에는 두족류와 완족류가 많았지만 현재는 이 두 무리가 많이 줄었다. 그러면 예전 것과 현존하는 것 중 어느 것이 더 높은 체제를 가졌다고 할 수 있는가?
  • 또 어느 두 시대에 이어서 전세계를 통해 고등하거나 하등한 여러 강의 상대적인 비례수를 비교하지 않으면 안 된다.
  • 이렇게 복잡한 관계 속에서 지구 역사의 각 시기에 불완전하게 밖에 알려지지 않은 동물상에 대해 체제의 기준을 공정하게 비교하는 것을 기대할 수는 없다.
  • (유럽 생물이 뉴질랜드에서 토착 생물을 밀어내지만 그 반대 사례는 없다는 것에 대한 설명 생략)
    • 이런 관점에서 보면 영국 생물은 뉴질랜드 생물보다 훨씬 고등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 (고등함을 구분하기 어려운데, 그렇다고 고등함이 없다고도 할 수 없다는 이야기. 이하 설명 생략)

형태천이

  • 나는 ‘비글호 항해기’에서 ‘형태 천이의 법칙’에 대해, 즉 ‘같은 대륙에서 사멸한 것과 현존하는 것 사이에 볼 수 있는 놀라운 관계’에 대해 극력 주장한 바 있다.
    • 클리프트 씨는 몇 년 전에 호주의 동굴에서 나온 화석 포유류가 현존하는 호주의 유대류와 밀접한 유연관계에 있다는 것을 시사했다.
    • 오언 교수는 호주에 매장되어 있는 화석 포유류의 대부분이 남아메리카형 현생 포유류와 유연관계를 가진 것을 시사했다.
    • (이외 사례 생략)
  • 같은 지역 안에 나타나는 동일형의 천이라고 하는 이 주목할만한 법칙에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 (중간 설명 생략)
    • 변화를 수반하는 유래설 (자연선택설) 에서 본다면, 같은 지역 안에서 동일형이 계속 변화하면서 오랫동안 꾸준히 천이해 간다는 위대한 법칙을 쉽게 설명할 수 있다. 왜냐면 세계 각지에서 살고 있는 생물은 계속되는 시대 동안 매우 비슷하기는 하지만 어느 정도 변화한 자손을 그 지역에 차례로 남기는 경향을 가질 것이 명백하기 때문이다.
    • (형태 천이가 자연선택설을 뒷받침하는 증거라는 얘기)
  • (중간 설명 생략)
  • 만일 각각 8개의 종을 갖고 있는 6개의 속이 하나의 지층에서 발견 되고, 이어지는 지층에서 각각 같은 수의 종을 가진 6개의 유사한 대표적인 속이 발견되었다면, 우리는 일반적으로 6개의 오랜 속 각각에 속하는 단 하나의 종이 변화한 자손을 남김으로써 새로운 6개의 속을 만들었다고 결론지을 수 있을 것이다. 이때 오랜 속에 속하는 다른 7개의 종은 각각 사멸하여 자손을 전혀 남기지 않았다는 것이다.

간추림

  • 지질학적 기록은 극도로 불완전하다.
    • 지질학적으로 주의 깊게 조사된 것은 지구상의 극히 작은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 (지질학적 기록이 불완전하다는 예시 설명은 계속 반복되는 내용이라 생략)
  • 지질학적 기록이 매우 불완전하기 때문에 멸종한 종과 현존하는 종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적 변종을 찾아내기 어렵다.
  • 고생물학에서 중요한 사실은 모두 변이와 자연도태에 의한 변화를 수반하는 유래설과 일치한다는 것이다.
    • 새로운 종이 서서히 또 연속적으로 이루어지는 까닭, 다른 강의 종은 모두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면 모두 어느 정도 변화하게 되는 까닭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 오래된 종류의 멸종은 새로운 종류의 생성에 뒤따르는 필연적인 결과이다. 따라서 어떤 종이 멸종하고 나면 다시는 나타나지 않는 까닭도 이해할 수 있다.
  • 종의 군은 서서히 늘며 그 존속기간은 다르다. 왜냐면 변화 과정은 필연적으로 완만하며, 다수의 복잡하고 우발적인 사건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 (이에 대한 설명 생략)
  • 우리는 널리 전파되고 가장 많은 변종을 만드는 우세한 종류가 어떻게 오랜 세월에 걸쳐 변화한 자손을 세계에 퍼뜨리게 되는지 이해할 수 있다.
    • 그 우월한 자손들은 생존 경쟁을 통해 열등한 종들의 자리를 빼앗을 것이다. 그리하여 오랜 시간이 흐른 뒤에는 전세계 생물들이 동시에 변화한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 우리는 어째서 고대와 현대의 생물이 모여서 하나의 큰 체계를 형성하는지 이해할 수 있다.
    • 우리는 형질의 분기가 계속되는 경향에 의해 왜 형태가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현존하는 형태와 달라지는지 이해할 수 있다.
    • 또 우리는 왜 오래되고 멸종된 종류가 현존하는 종류 사이의 간격을 메우고 때로는 다른 군으로 분류되던 두 종류를 하나로 혼합시켜버리는지, 또 일반적으로는 왜 이 두 군을 서로 조금씩 접근시킬 뿐인 것인지도 이해할 수 있다.
  • 어떤 종류는 오래되면 오래될수록, 지금은 확실히 갈라져 있는 군 사이의 중간에 서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 오래된 종류일수록 나중에 널리 갈라지게 된 그 군의 공통 조상에 가깝고 따라서 그 조상을 매우 닮게 된다.
    • 멸종해 버린 종류는 절대로 현존하는 종류들 사이를 직접 연결하는 중간적인 것이 되는 일은 없다. 그것은 단지 멸종한 다수의 매우 다양한 종류를 통해 길게 우회한 경로에서 중간적인 위치에 있을 뿐이다.
  • 우리는 왜 서로 밀접하게 겹쳐진 지층의 생물 유해가 떨어진 지층 속에 있는 것보다 서로 매우 닮은 것인지 그 이유를 뚜렷하게 알 수 있다. 그러한 종류는 조상과 자손이라는 혈연관계상 더욱 긴밀하게 결합되어 있기 때문이다.
    • 같은 맥락에서 중간 지층의 유해는 왜 중간적인 형질을 갖고 있는지도 명백히 이해할 수 있다.
  • 지구 역사상 잇따른 각각의 시기에 살았던 생물은 생존경쟁을 통해 자기보다 먼저 살던 것을 몰아내고 그만큼 자연의 높은 단계로 올라간다.
    • 많은 고생물학자들이 품고 있는 신념, 즉 생물 체제는 전체로서 진보해 왔다는 신념은 이것으로 설명된다.
  • 멸종해 버린 오래된 동물의 성체는 같은 강에 속하는 새로운 동물의 태아와 상당히 닮았는데, 이 불가사의한 사실은 유전의 원칙에 따라 설명할 수 있다.
  • 지질학적 기록이 내가 믿는 것처럼 불완전하다면, 그리고 이 기록이 지금보다 더 완전해질 수 없다고 단언할 수 있다면 자연도태 이론에 대한 주요한 이견은 크게 줄거나 완전히 사라질 것이다.
    • 고생물학의 중요한 법칙은 한결같이 종이 일반적인 세대 교체에 의해 발생한 것임을 뚜렷하게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 다시 말해 ‘변이’에 의해 생성되고, ‘자연도태’에 의해 보존된 새로운 개량형 생물의 종류가 오래된 종류를 점점 구축하는 것이다.

11장 요약

종의 출현과 멸종은 단속적이지 않고 연속적인데, 이는 자연선택의 원리로 설명할 수 있다. 더불어 종의 군도 같은 원리를 따른다. 종의 군은 서서히 늘며 그 존속기간은 각기 다르다

새로운 종이 출현할 때는 기존의 종을 구축하기 때문에 오래된 종류의 멸종과 개량된 종류의 발생은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

멸종한 종류가 현존하는 종류의 간격을 메우기 때문에 고대와 현대의 생물이 모여서 하나의 큰 체계를 형성한다.

그러나 지질학적 기록은 불완전하기 때문에, 지질학에서 위와 같은 증거를 찾기는 어렵다.

[ssba]

The author

지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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