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존 윅 – 리로드

전편에서 강아지에 대한 복수로 조직 하나를 박살낸 킬러 존 윅이 자신을 함정에 빠뜨린 좀 더 큰 조직을 박살내는 이야기의 액션 영화. 처음 이 영화가 만들어진다고 할 때는 1편에서 잠시 언급이 되었던 ‘불가능했던 미션’에 대한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었는데, 막상 보니 1편의 후속 이야기였다. 여기서도 그 ‘불가능했던 미션’이 언급 되기는 하던데 언젠가는 따로 만들어지려나?

이런 영화에 탄탄한 이야기 구조를 바라는 것은 번지수를 잘못 찾은 이야기일테니 액션에 대해서만 이야기 하자면, ‘참 시원하게 박살낸다’는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메이킹 필름을 보니 키아누 리브스가 진짜 킬러가 됐구나 싶을 정도로 총질이 전문적이었는데, 덕분에 참 사실감 넘치는 총질 액션이 가득하다. 사실 휘두름 덕분에 그 자체로 볼거리가 풍성한 칼 액션에 비해 총 액션은 볼거리를 만들어 내기가 쉽지 않은데, 적절한 피격 효과를 통해 나름 타격감 있는 액션을 구성한 듯.

생각 없이 시원하게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람들이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즐기는 것은 현실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함이 그 주 목적일텐데, 이 영화 정도면 그 목적을 충분히 달성 했다고 볼 수 있을 듯.

[ss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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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을 추구하는 사람/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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