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모셔널 디자인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이전에도 계속 소개해 드렸던 도널드 노먼 저, 박경욱, 이영수, 최동성 공역의 '이모셔널 디자인'입니다

아무래도 같은 저자의 책이다보니 이 책도 이전의 책들과 마찬가지로 사용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는 한데
이 책의 보다 중심적인 얘기는 감성에 대한 것입니다 -그래서 제목도 이모셔널 디자인이지요
이는 책의 저자가 사용성을 떠나 감성적인 것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사용성의 기반하에 감성적인 것이 더해진 것으로 이전의 이야기에서 진일보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일단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를 제외하고 총 2개의 파트가 7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 – 사물의 의미
 1장 – 예쁜 물건이 성능도 좋다
 2장 – 감정과 디자인의 다양한 측면

Part 2 – 현실 속의 디자인
 3장 – 디자인의 3가지 차원 : 본능적, 행동적, 반성적 디자인
 4장 – 재미와 게임
 5장 – 사람, 장소 그리고 사물
 6장 – 감성적인 기계
 7장 – 로봇의 미래

이 책은 두뇌 작용을 본능적, 행동적, 반성적 이라는 3단계로 나눈 후 
이 중 반성적 단계에 초점을 맞추어 사람의 감성을 자극하는 것들에 대한 이야기로 전체 흐름을 이어갑니다
 -두뇌활동을 3단계로 나눈 것은 이 책의 저자가 제안한 이론으로 이론의 여지는 있을 수 있습니다
   본능적은 말그대로 본능적인 두뇌활동,
   행동적은 일상생활의 행동을 것을 제어하는 두뇌활동
   반성적은 명상 또는 반성적인 두뇌활동을 정의합니다

이전까지 사용성에 대해 깊은 고찰을 보여주었던 저자는 이 책에서 감성적인 부분에까지 생각을 확장하여
감성적인 것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애착심을 갖게 하여 다소 사용성이 떨어지더라도 
사용성은 좋더라도 감성적인 부분은 약한 다른 것보다 더욱 선호하게 된다고 하는 것이지요
물론 그렇다고 저자가 감성적인 면에만 집중하자는 것은 아니고 사용성에 감성적인 면을 더해 종합적으로 더욱 훌륭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 것입니다
 – 목차 중에 예쁜 물건이라는 표현이 있어서 감성적인 부분을 겉보기를 의미하는 것이라고도 오해하실 수 있을텐데
    이것은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여러 요건 -작용이나 소리와 같은 것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내용입니다

사람이 다루는 제품이 사용성이 좋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거기에 더해 감성적인 부분을 강조하여 
인간적인 제품을 만드는 것은 제품 디자이너(설계자)의 최대 과제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 의미에서 생각하기 쉽지 않은 내용에 대해 다루는 이 책은 저와 같은 일을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읽어보시면 좋을 만한 책이라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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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uthor

지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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