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게임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제임스 뉴먼 지음, 박근서, 홍성일, 곽경윤, 나보라, 강신규 옮김의 '비디오게임'입니다
근래에 게임과 놀이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려던 차에 이 책에 그러한 내용이 있는 것 같아 읽게 되었는데
기대했던 내용보다는 게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다루는 책이었던데다
책에서 다루는 내용이 제 개인적인 생각과는 좀 다른 부분이 많았던 관계로 그다지 만족하지는 못한 책입니다
 –억압받는 사람들을 위한 비디오게임 정도를 기대했으나 '인터랙티브미디어와 놀이' 정도의 책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일단 책을 살펴 보지요
이 책은 비디오게임에 대해 논의를 할 만한 몇가지 주제들을 10개의 장으로 나누어 설명합니다
1. 왜 비디오게임을 연구하는가?
2. 비디오게임이란 무엇인가 : 규칙, 퍼즐 그리고 시뮬레이션
3. 재미의 제조 : 플랫폼, 개발, 퍼블리싱, 창의성
4. 비디오게임 플레이어 : 누가, 얼마나 오래? 그리고 그 영향은?
5. 비디오게임의 구조 : 레벨, 브레이크 그리고 막간
6. 서사와 플레이, 수용자와 플레이어 : 게임 연구의 접근방법
7. 비디오게임, 공간 그리고 사이버스페이스 : 탐험, 운행 그리고 정복
8. 비디오게임 플레이어와 캐릭터
9. 사회적 게임과 비디오게임 문화 : 스크린 안팎의 경쟁과 협력
10. 미래의 게임 : 온라인/모바일/복고

목차에 나오는 대로 이 책은 게임, 게임의 구조, 플레이어, 게임 캐릭터, 게임 월드, 게임 문화 같은 비디오게임에 대한 연구를 해 볼만한 여러 주제들을 제시합니다
저자의 생각이나 이전에 있었던 다른 연구 결과들을 추합하여 이야기를 진행하는데 여러 다양한 주제를 다루다보니 아쉽게도 각 주제마다 깊이 있는 논의는 잘 이루어지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론 6장의 분량이 적은 것이 가장 아쉬웠습니다

플레이어 위치에 존재하는 학자의 시선으로 본 게임에 대한 이해인지라 제가 원하던 정도의 내용은 아니었던지라 아쉽기도 했고 또한 어려움도 많이 느꼈지요
 –사실 어려움에 대한 것은 번역에 문제가 좀 있지 않나 생각되기도 했습니다만…

하지만 아직 제대로 연구되어 이론화 되지 못한 게임에 대한 많지 않은 이론서 중 하나이고 또한 게임에 대한 여러 생각들을 두루 경험해 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되기에 이런 주제에 관심있으시다면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ssba]

The author

지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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