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7.21

한국 경제 1%대 성장 시대 도달

결국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대외 불확실성 리스크가 완화되지 못하고 오히려 확대될 경우 하반기 수출 및 설비투자의 동반 부진이 지속되면서 국내 성장률이 1%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세대는 격차가 벌어지는 세대고, 이는 전세계적인 차원의 문제이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패권국가는 성장이 계속될지라도 그렇지 않은 나라들은 앞으로도 계속 어려워질 수 밖에 없음.

좋게 보자면 옥석이 가려지는 시기라고 할 수 있을까? 하지만 바다에 물고기가 많아야 고래도 살아갈 수 있듯이, 시장 환경이 좋아지지 않으면 선도 하는 기업도 어려워질 수 밖에 없지. 다들 살아남기 바쁜 시기다.

한국에 드리워진 인구 고령화 물결

유감스럽게도, 출산율을 실질적으로 높일 수 있는 정책은 없다. 이코노미스트 라이먼 스톤이 발표한 것처럼, 출산에 경제적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무료 육아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은 그다지 효과가 없다. (중략)

이민을 받아들이는 전략에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전 세계적으로는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 한국에서 이민들 받아들일 수 있는 중국의 경우에도 매년 노동 연령 인구가 수백만 명씩 줄어들고 있다. 인도도 그렇게 될 것이다. 다음 세대 세계 인구 증가의 대부분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아프리카에서조차 저 출산율로 전환되고 있다.

놀랍게도 아프리카 조차 출산율이 낮아지는 추세라니. 일단 개발이 되는 국가는 예외없이 출산율이 떨어지고, 이것은 복지로 해결이 불가능하다.

애초에 물리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 출산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가계 입장에서 여성이 아이를 낳는게 유리한 구조에서는 출산율이 높지만 가계 입장에서 여성이 사회진출을 하는게 유리한 경우에는 출산율이 낮을 수 밖에 없다. –이래서 선진국의 이민자 가족이 출산율이 높다. 현실적으로 이민자 여성은 사회 진출이 쉽지 않은 반면 자식을 낳아 그 중에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는 자식이 나오면 그 가계에는 큰 보상이 돌아오니까– 가계의 최적점과 국가의 최적점이 다르기 때문에 발생하는 문제.

그렇다고 사회가 이렇게 변했는데 국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막는 것은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일이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국가가 직접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 것 뿐이다.  <멋진 신세계> 같은 사회가 되는거지. 아이의 부모는 개인이 아니라 국가가 되는 것.

미 하원이 ‘리브라’를 걱정하는 이유

브래드 셔먼 의원 또한 리브라가 대중들을 위한 혁신 대신 범죄자들에게 자유를 주는 도구로 전락할 수도 있다는 염려를 나타냈습니다. 셔먼 의원은 “혁신이 좋은 것이라 다들 이야기한다. 그러나 오사마 빈 라덴은 혁신적인 비행기를 이용해 테러를 일으켰다”라고 지적하며, 비트코인 또한 마약 구매에 사용되는 등 범죄자들이 즐겨 이용했던 수단이었음을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대외적으로 리브라라고 불리고 있지만, 리브라는 ‘저커버그의 버킷(Zuckerberg Bucket)’이 될 것”이라며 리브라가 미국에 위협을 가할 것이라 주장했습니다. 그리고 리브라 백서에는 사용자의 실제 신원과 연결되지 않는다는 부분이 있는데, 사용자가 여러 계정을 개설해 악용하면 어떡할 것이냐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기술만 아는 사람들은 사회나 경제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리브라와 같은 화폐를 긍정적으로 볼 수 있지만, 사회는 사람들의 신용과 신뢰에 의해 돌아가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기술만 갖고는 사회를 바꿀 수가 없다. 기존의 신뢰 체계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체계를 만들어 내야 함.

일단 리브라는 비트코인과 같은 상품에 가까운 것이 아니라 가치를 달러에 연동시켜서 진짜 화폐에 가까운데, 민간 기업이 화폐라는 공공의 성격을 갖는 물건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상태 –물론 페이스북은 그렇게 주장하지 않겠지만– 를 받아들일 수 없을 것이며, 특히나 달러 패권에 도전하는 것을 절대 용납하지 않는 미국이 –사실 누구라도 달러와 같은 막강한 힘을 갖고 있으면 그에 대한 도전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정작 리브라가 달러의 위치에 올라오게 되면 저커버그도 마찬가지로 행동할 걸– 그것을 허용할 리가 없음.

뇌-컴퓨터 연결? 실체 드러낸 머스크 비밀병기

뉴럴링크는 기자회견에서 쥐와 원숭이의 뇌에 미세한 전자칩을 이식해 컴퓨터와 연결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며, 실험내용과 함께 관련 기술과 장비를 공개했다. (중략)

두개골을 뚫고 뇌에 전극을 넣는 행위는 공포스러워 보이지만, 이미 이런 시술을 한 사람이 14만명 이상이다. 미국 식품의약품국 승인을 받은 뇌심부 자극장치는 뇌에 심는 바늘모양 전극인데 전류를 흘려보내면 파킨슨병이나 수전증 환자의 떨림을 개선하고 우울증도 완화해준다. 한양대 임창환 교수가 펴낸 <바이오닉맨>에 따르면, 2004년 미국 브라운대 존 도너휴 교수는 사지마비 환자의 대뇌에 96개의 전극이 달린 마이크로칩을 이식해, 생각만으로 두뇌 외부와 연결된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이는 실험에 성공한 바 있다.

뇌-컴퓨터 연결의 목표는 신체 마비나 척추 손상, 시각장애 등을 극복할 수 있는 기술적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다. 뉴럴링크의 최종 목표는 사람 두뇌를 컴퓨터와 연결시켜 디지털 정보를 뇌에 업로드하거나 사람의 생각을 컴퓨터로 다운로드하는 공상과학속 현실이다. 머스크는 강한 인공지능의 위협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뇌를 컴퓨터에 연결해 “생물학적 지능을 디지털 지능과 결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해왔는데, 실제 이를 구현할 기업을 설립한 것이다.

아직은 더 두고 봐야겠지만 흥미로운 내용이라 정리

인텔의 뉴로모픽 컴퓨터 시스템 Pohoiki Beach

인텔은 64개의 로이히 칩으로 구성된 포호이키 비치 (Pohoiki Beach) 뉴로모픽 시스템을 공개했는데 대략 800백만 개의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인텔에 의하면 포호이키 비치 시스템은 통상적인 컴퓨팅 작업에서는 특별히 빠르지 않지만, 특정 작업(sparse coding, graph search and constraint-satisfaction problems)에서 기존의 CPU 보다 1000배 빠르며 1만배 더 효율적입니다.

뉴로모픽 시스템은 기존의 CPU나 GPU와 달리 수학적 연산으로 뉴런을 흉내내는 방법이 아니라 하드웨어적으로 뉴런을 모방하는 방식입니다. 그런 만큼 기존의 머신러닝/딥러닝 방법으로는 어려운 모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인 기술이라 정확히 평가하기는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아직은 더 두고 봐야겠지만 흥미로운 내용이라 정리 2

오토데스크, “AI 기반 디자인으로 제조 혁신 이끌겠다”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에 대해 김 대표는 “기존에는 개념 설계를 한 다음 이 개념이 공학적으로 가능한 그림인지 검증하고 제작하는 데 어느 정도 비용이 들지 고민한 후 적합하면 생산으로 넘어가지만, 공학적으로 문제가 있거나 생산 비용 제약이 있으면 다시 개념 설계로 돌아가는 반복적 구조의 설계를 지금까지 해왔다”라며 “제너레이티브 디자인은 이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자동화해서 하는 방식으로 목적식과 제약식을 주면 개념 설계와 공학적, 비용적 고려를 한꺼번에 해서 AI 기반 솔루션 디자인을 여러 개 만들어주는 자동화 방식이다”라고 설명했다.

디자인 자체가 아니라 디자인을 검증하는데 사용한다는 이야기. 굳이 비유하자면 자동 테스트 같은 것이려나. 여튼 인공지능 비즈니스의 핵심은 사람의 반복적인 업무를 줄여주는데 있다. 예전에는 정말로 논리적인 것만 가능했던 반면 요즘은 이미지 같은 비논리적인 것도 처리가 가능해진 것. 물론 그 반복적인 업무를 없애면서 사람의 직접적인 일자리와 전문성을 없애는 어두운 면이 따라 오고 있긴 하지만.

[ssba]

The author

지성을 추구하는 사람/ suyeongpark@abyne.com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