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1.24

전문가의 뇌는 망설이지 않는다

본질적으로, 비선택적 뉴런은 쥐가 어떻게 행동하든, 잘못된 선택을 하고 보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무분별하게 반응한다. 초보자의 뇌는 선택적이지 않은 패턴의 뉴런으로 가득 차 있다고 처칠랜드 교수는 말한다.

그에 비해, 전문가의 뇌는 매우 구체적인 반응 패턴으로 가득 차 있다. 이 선택적 뉴런들은 쥐가 어떤 하나의 선택을 할 때만 반응한다. 생쥐가 어떤 방법이 다른 방법보다 더 낫다는 것을 알게 되면, 그 패턴은 더 강해진다.

결국 전문지식에 도달하면 패턴이 너무나 분명해져, 쥐는 어떤 결정을 실행하기도 전에 쥐의 뇌가 준비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말한다. 쥐가 초보자일 때는, 뉴런만 가지고는 쥐가 어떤 선택을 하는 순간까지 무엇을 할지 알 수 없었다. 뉴런의 변화는 약 4주 동안 점진적으로 일어났다.

하면 할수록 익숙해지고 결정이 빨라진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닌데, 결정하기도 전에 준비가 일어난다는 것은 흥미롭다. 생각해보면 위치적으로도 전두엽은 나중에 처리하는 지역이라 일단 먼저 준비가 실행되고 전두엽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 식으로 동작하는 듯

아디다스 로봇공장 실험은 왜 실패했나

아디다스는 이번 결정을 내린 이유를 더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아마도 로봇공장이 만들 수 있는 신발 종류의 수가 제한돼 있다는 점이 큰 걸림돌이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추정했다. 애초 아디다스의 안스바흐 공장은 니트 소재의 갑피와 신축성 있는 중창을 갖춘 운동화를 자동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이는 아디다스의 대표적 인기제품인 슈퍼스타, 스탠스미스 같은 고무창 가죽신발을 만들 수는 없다는 걸 뜻한다. 새로운 자동화기계를 만들고 설치하면 가능하기는 했지만, 그러기에는 시간과 비용을 감수해야 했다. 자동화 시스템이 기대치에 비해 활용 폭이 적었던 셈이다.

아직 갈 길이 멀구나

“모든 자극과 쾌락 중단” ‘도파민 단식’

“식사를 삼간다. 스마트폰과 컴퓨터는 물론 어떠한 종류의 화면도 보지 않는다. 음악을 듣지 않는다. 집중과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 운동을 하지 않는다. 업무를 하지 않는다. 성관계는 물론, 다른 사람의 몸을 만지지 않는다. 다른 사람과 눈을 맞추지 않는다. 꼭 필요한 경우를 빼곤 말을 하지 않는다.”

‘도파민 단식’을 하는 사람은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실내에서 어슬렁거리는 산책, 집중하지 않는 가벼운 독서 등으로 소일하며 가능한 한 모든 감각적 자극을 최소화하는 시간을 보낸다.

나도 요즘 내가 내 뇌를 너무 밀어 붙이고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물론 스마트폰 사용이 그 중 큰 부분이긴 하지– 명상과 산책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음.

“너무 위험한 도구” 자동 글쓰기 AI 마침내 공개

올 2월 오픈AI가 공개한 사례를 통해, GPT-2 성능 수준이 알려졌다. “오늘 가수 마일리 사이러스가 할리우드 대로에 있는 아베크롬비 매장에서 물건을 훔치다 잡혔다”라는 문장을 제시하면, GPT-2는 기자가 쓰는 것만큼 자연스럽고 생생한 문장으로 이야기를 풀어낸다. 또 다른 사례로 “레골라스와 김리는 함성을 지르며 무기를 들고 오크를 향해 진격했다”라는 문장을 제시했더니, 인물 묘사와 대화가 포함된 짧은 판타지 이야기를 완성했다. 오픈AI쪽은 “카멜레온처럼 주어진 텍스트의 내용과 스타일을 다양하게 각색하는 인공지능 모델로, 이를 통해 사용자는 선택한 주제에 대해 생생하고 논리적인 후속 이야기를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략)

오픈AI에 따르면, GPT-2의 장점과 함께 한계도 드러났다. 짧은 문장이 아니라, 소설과 같은 지속되는 긴 이야기의 경우에서 두드러졌는데, 등장인물의 이름과 특징을 지나치게 일관되게만 묘사하는 특징이다. 사람 작가가 쓰는 소설에서는 어색한 방법이라, 독자가 자연스럽지 않다고 느끼게 된다는 점이다.

재미있는 내용이라 정리. 아직은 갈 길이 멀다고 느끼면서도, 현재의 머신러닝, 딥러닝으로는 아예 도달 불가능한 영역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다른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생각 됨

 

[ssba]

The author

지성을 추구하는 사람/ suyeongpark@abyne.com

댓글 남기기

This site uses Akismet to reduce spam. Learn how your comment data is process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