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2

그 유명한 애니메이션의 후속작. 전작이 캐릭터나 노래의 인기를 제하고도 꽤 여러 면에서 신선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어서 개인적으로 높게 평가 했는데 이번작은 그것에는 못 미쳐서 아쉬웠다.

Perfect Girl이라는 압박에서 벗어나 자기 갈길 가겠다고 외쳤던 엘사의 ‘Let it go’나 연인이 아니라 자매를 선택한 안나의 행동은 대단히 의미 있었는데, 이번 편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고 전작의 그 두 지점에 대한 답습만 있었음.

더 큰 어려움에 도전하고 그것을 자매가 힘을 합쳐 이겨내는 이야기를 기대했는데, 참 아쉬웠다. 가장 큰 어려움으로 연출된 것이 기껏 파도 넘는거라니…

하지만 그런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엘사가 이쁘고 노래가 좋으면 그만이지. 그 지점은 확실히 달성해 냈다. 엘사의 미모는 지금껏 애니메이션 캐릭터에 없던 수준이라 해도 무방.

[ss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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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을 추구하는 사람/ suyeongpark@abyn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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