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yeongpark

지성을 추구하는 디자이너/ suyeongpark@abyne.com

메시 Messy

현실을 통제하려는 것이 오히려 일을 더 망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현실을 통제하기 보다 복잡성을 그 자체로 받아들이라고 이야기 하는 책. –복잡계를 말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복잡성(complexity)은 무작위(random)와는 다르다

저자는 경제 저널리스트로 유명하지만 책 내용은 경제 보다는 복잡계에 가까운데, 개인적으로 복잡성을 좋아하는 관계로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다.

세계경제사

제목 그대로 세계경제의 발전 흐름을 쫓고 왜 서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경제적 성과를 거둘 수 있었는지 –왜 산업혁명이 유럽에서 발생했는가?– 를 탐구하는 책. 후자의 내용은 마치 <총, 균, 쇠>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제도, 문화, 종교 등을 경제적 발전의 차이로 보는 기존의 널리 알려진 많은 견해를 비판하고, 기술, 세계화, 정책 등을 주요한 원인으로 짚는데 –기술에 대해서는 노동 임금이나 교육과 같은 좀 더 복잡한 논의가 포함되어 있다–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막스 베버의 ‘청교도 윤리가 서구 사회의 경제적 발전을 이끌었다’와 같은 것보다 훨씬 더 설득력이 있었다.

내용도 어렵지 않고 분량도 많지 않기 때문에, 대중서로 읽기에 좋은 책.

금융경제학 사용설명서

금융 경제학에 대한 입문서. 현대적인 금융 시스템의 탄생부터 현대 금융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하고 있음. 많이 배웠고, 나중에 기회가 되는대로 다시 한 번 공부할 생각.

데드풀 2

예고편 보고 엄청 기대했고, 영화 자체도 웃기는 장면들의 연속이지만, 막상 다 보고 나면 조금 괜찮은 정도인 듯.

쿠키가 영화 보다 웃기니 꼭 4번째 쿠키까지 볼 것.

버닝

영화를 막 본 뒤의 느낌은 ‘이거 뭐야?’ 였는데, 극 중 대사로도 언급되는 메타포를 이해하면 지나간 것들이 무슨 의미 였는지를 곱씹어 볼 수 있게 된다. 씹을 수록 깊은 향이 나는 영화.

미스테리한 이야기 자체와는 별개로 현재를 살아가는 고달픈 청춘들에 대한 묘사가 참 절절했음.

지식경제학 미스테리

애덤 스미스의 핀공장에서부터 신성장 이론까지 경제성장에 대한 경제학 이론의 발전사를 담은 책. 어떤 나라는 부유하고 어떤 나라는 그렇지 못한가에 대한 경제학자들의 논의가 꼼꼼히 정리되어 있다. 경제학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흥미있게 읽을 수 있을 듯.

책 자체는 신성장 이론을 담고 있기 때문에 경제 성장의 원동력은 지식과 아이디어라고 주장하는데, 간만에 경제학 관련한 책을 읽어서 내용을 꼼꼼히 이해하지는 못했지만, 자본축적의 솔로 모형이나 지식-아이디어에 주목하는 신성장이론이나 모두 현실의 핵심을 짚고 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내가 보기에 경제 활동이라는 것은 사회의 거대한 협업이고, 협업이 이루어지기 위해서 필요한 기반 시스템들인 신뢰의 정량화나 협업(거래)가 원할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고도화된 시장 매커니즘 등이 기반에 깔려 있다고 보기 때문. 내가 돈이 아무리 많아도, 지식이 아무리 많아도 내 주위에 사기꾼만 있다면 경제 활동은 불가능한 것이다. –기회가 된다면 이에 대한 글을 정리해 보겠다.

뇌/ 환각의 비밀

1부

  • 환각을 일으키는 것은 마약만이 아니다.
  • 나이 들면 보통 환각을 보게 됨.
    • 질병, 노환, 치매, 뇌졸중, 뇌손상, 신부전, 환기부족 수면부족 등 다양한 이유로 나타남
  • 감각박탈만 해도 환각이 일어남
    • 명상이나 초월적 상태, 과도한 지적 흥분과 몰입 상태에서도 일어남.
  • 시각적으로 단조로운 업무를 오랜 시간 해도 환각이 일어남
    • 사막을 건너거나, 남극 탐험을 하거나, 직선 도로를 질주하는 장거리 트럭 기사나 레이더 화면을 몇시간 보거나 등
    • 마이클 셔머라는 철인 3종 경기 선수가 경기 중에 외계인이 자신을 납치하는 환각을 본 사례
  • 라마찬드란 교수의 환각통 수술 법
    • 거울을 이용
  • 손과 입의 감각이 몸보다 훨씬 신경세포가 많이 배선 되어 있음.
    • 몸의 감각은 차별적으로 배선 되어 있다.
  • 뇌를 위에서 봤을 때 가운데를 가로지르는 영역으로 운동 영역(Motor Cotex)과 몸 감각 영역 (Somatosensory Cortex)이 배치되어 있는데, 운동 영역이 앞에, 감각 영역이 바로 뒤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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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중독의 원리

1부

  • 중독은 대단히 다양한 것들이 있음.
    • 음식 중독 뿐만 아니라 다이어트 중독도 있다.
  • 중독 중 80%는 도파민(Dopamin) 때문
    • 하나 더 보면 세로토닌 (Serotonin)
    • 굳이 더 봐서 아편(Opioid)과 대마(Cannabinoid)까지 보면 거의 끝
    • 수용체 관점에서 볼 경우
  • 도파민은 뇌의 측좌핵의 VTA, Nucleus Accumbens 영역에서 관장.
    • 이건 모두 파충류의 뇌에 속함. 파충류의 뇌는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부분 (척수 위의)
    • (이런걸 보면 파충류의 뇌가 전두엽에 보상을 주는 것처럼 보인다. 처음엔 이래서 파충류의 뇌가 보스고 신피질이 직원인가 싶었는데, 결정권이 신피질에 있음을 생각해 보면 민주정에서의 대통령이라고 할 수 있을 듯. 결정은 신피질이 하고 결정을 잘하면 파충류의 뇌가 지지를 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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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뇌의 신비

1강

  • 뉴런은 뇌의 껍질에 있는거고 그 안쪽에는 신경섬유들이 가득차 있다.
  • 데이터를 보내는 축삭돌기는 1개고, 데이터를 받는 수상돌기는 대단히 많다.
    • 축삭돌기는 표면이 매끈하고 수상돌기는 표면이 거칠다.
    • 근데 축삭돌기 말단에 여러개로 갈라져서 여러 뉴런들에게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듯
  • 하나의 수상돌기에는 수많은 시냅스 가지가 있음
  • 데이터는 시냅스에 저장 됨
  • 시냅스 연결은 강하게 연결된 시냅스가 있고, 약하게 연결된 시냅스가 있음.
    • 2개의 시냅스가 동시에 작용하면 약한 시냅스가 강한 시냅스로 변화 됨.
    • 이거를 이용해서 고전적 조건화가 가능.
    • 음식이라는 자극은 강하고, 종소리의 자극은 약한데, 그 둘을 같이 자극해서 종소리 자극도 강하게 받아들이게 하면 이후에 종소리만 들려줘도 침이 분비가 됨.
  • 해마는 3중 시냅스 구조를 갖고 있음
    • 해마는 기억에 대해 중요한 부위
  • 지역적으로 뉴런들의 네트워크 연합을 시스템으로 구분하고 (시각 처리, 감각 처리, 언어 처리 등) 그 시스템끼리 다시 네트워크로 연결된다고 구분한다.
  • 뇌는 크게 인지 시스템, 감정 시스템, 동기 시스템으로 구분함.
    • 이 3가지가 연결되어서 자아를 구성한다고 본다.
    • 감정과 동기 시스템은 암묵적, 본능적인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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