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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데드풀 2

예고편 보고 엄청 기대했고, 영화 자체도 웃기는 장면들의 연속이지만, 막상 다 보고 나면 조금 괜찮은 정도인 듯.

쿠키가 영화 보다 웃기니 꼭 4번째 쿠키까지 볼 것.

[영화] 램페이지

옛날에 나도 즐겨 했던 게임(아래 링크)에서 모티브를 따서 만든 영화. 드웨인 존슨 나온다길래 생각 없일 볼 수 있는 시원 시원하게 깨부수는 영화라고 믿고 봤는데, 과연 그랬다.

그런데 드웨인 존슨이 격투 액션을 펼칠만한 대상이 딱히 없어서 –원흉으로 나오는 CEO는 격투 상대가 아니고, 그렇다고 괴물이랑 다이다이를 뜰 수는 없으니– 그 부분은 심심하게 느껴졌다. 이런 영화에 개연성과 스토리를 기대하는 것은 우물가서 숭늉 찾는 일이니 생략.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

전편을 너무 재미있게 봐서 기대가 컸으나, 대단히 엉성한 이야기 구조로 실망스러웠던 영화. 예고편에 나오는 볼만한 장면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영 엉성하다. 해리의 복귀, 주요 등장인물들의 퇴장, 보스전 등 아쉬운 부분이 참 많음.

[영화] 미이라

다크 유니버스라는 매력적인 설정 –히어로들이 중심이 되는 기존 히어로 무비들과 달리 악역이 중심이 되는 이야기– 이라 기대하고 봤으나, 말 그대로 엉망 진창이었던 영화.

시각적으로 매력적인 악역 –미이라– 을 만들었음에도 이야기 상에서 캐릭터성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허무한 결말 –주인공 짱짱맨– 로 아까운 캐릭터만 하나 소모해 버렸다.

영화적인 재미는 제목만 같을 뿐 내용상 연결고리가 거의 없는 1999년작 모험 영화 <미이라>가 훨씬 낫다.

[영화] 분노의 질주 8

빡빡이들 잔뜩 나오는 스펙타클한 액션 영화. 전편(7편, 폴 워커의 유작)은 꽤 재미나게 봤는데, 이번 편은 뭐 좀 그냥 그랬다.

보통 영화 시리즈가 성공해서 주연 배우가 무게를 잡기 시작하면 영화가 망가진다는 느낌이 드는데 –내가 보기엔 007 스펙터가 그랬다. 다니엘 크레이그가 공동 제작자로 나오더라– 분노의 질주 8도 약간 그런 느낌. 한정된 자원(러닝 타임) 속에서 누군가가 힘을 가져가면 다른 누군가는 망가질 수 밖에 없으니까. 관객이 영화를 보는 이유는 자신의 감정적 해소를 위함이지 배우의 강함을 보기 위함이 아니다.

딱 하나 마음에 드는게 있었다면 샤를리즈 테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