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셀 서양철학사

수학자였다가 철학자로 변모한 –말년에는 사회운동가로 또 변신– 버드란트 러셀이 쓴 서양 철학사. 서양 철학사에 굵직한 흔적을 남긴 인물들 위주로 사상을 정리하고, 그에 대한 러셀의 비판을 담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맨 마지막에는 러셀 본인이 주창한 ‘논리 분석철학’을 담고 있음. 개인적으로는 철학에 대해 잘 모르기도 하고, 스터디 책으로 선정되어 교양 삼아 읽었는데, 교과서와 같이 책이 사상가들의 이론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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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설 & 하이데거 : 현상학, 철학의 위기를 돌파하라

제목 그대로 후설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에 대한 이야기. 지식인마을 시리즈의 책이 그러하듯 어려운 개념에 대한 교양 입문서 정도로 현상학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사실 현상학에 대해서는 책을 읽고도 여전히 잘 모르겠어서 무언가를 이야기 하기는 어렵지만, 후설이 엄밀한 학문으로서 철학을 꿈꿨다는 부분에서는 역시나 잘못된 방향으로 열심히 나아간 느낌이 들었다. 무엇이든 가정을 하나 전제 하면 그 가정에 대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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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르트 & 버클리 : 세상에 믿을 놈 하나 없다

데카르트와 버클리를 중심으로 한 회의론에 대한 이야기. 지식의 체계를 견고한 토대에 올려 놓기 위한 데카르트의 회의주의는 버클리에 이르러 ‘지각 되지 않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에 도달하는데, –논쟁의 대상은 다르지만 아인슈타인은 양자역학 논쟁을 하면서 달을 보고 있지 않으면 달이 존재하지 않는 것이냐고 했지– 개인적으로는 20세기 수학자들이 수학을 견고한 토대 위에 올려 놓고자 했지만 결국 실패한 것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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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 노자 : 道에 딴지걸기

제목 그대로 장자와 노자를 중심으로 한 도에 대한 이야기. 도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 보다는 (특히 노자의 경우) 정치 철학이라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설명하고 있다. 이전에 읽은 <공자 & 맹자 : 유학의 변신은 무죄>에서도 좀 느꼈지만, 이 책에서는 좀 더 심하게 느껴지는게 저자의 과잉해석인데 –온라인 서점 서평 중에는 견강부회라는 표현까지 있다– 이런 글을 읽다 보면 철학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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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자 & 맹자 : 유학의 변신은 무죄

제목 그대로 공자와 맹자를 중심으로 한 유교 이야기. 공자와 맹자가 중심이기는 하지만, 이후 다른 유학자들도 다루면서 –놀랍게도 정약용도 등장– 유학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다루고 있다. 현대의 과학적 지식을 기반으로 하는 시대에 고전 철학자들의 논의는 다소 순진하게 받아들여지기도 하지만,[1]  현실을 설명하는 세계관으로서가 아니라 인간 사회를 구성하는 법으로서 이해해 본다면 사람이냐 시스템이냐의 논쟁에서 사람이 올바라야 한다고 주장하는 유학자들 –반대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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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겔 & 마르크스 : 역사를 움직이는 힘

헤겔의 관념론과 마르크스의 유물론을 다루는 책. 역사를 움직이는 힘이 이성이냐 물질이냐에 대한 헤겔과 마르크스의 관점을 이야기 한다. 얼핏 듣기에 반대되는 개념 같은데 마르크스의 유물론이 헤겔의 관념론에서 –변증법– 출발했다는 점은 참 흥미롭다. 결국 세상을 움직이는 힘의 기저에는 먹고 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보다 정확히 말하면 에너지와 엔트로피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무래도 마르크스의 논의가 더 합당하다고 생각하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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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관펌프

인지 철학자으로 유명한 대니얼 데닛의 책. 제목만 보면 직관적인 사고 –논리적인 사고에 대비되는 어림짐작 사고법– 에 대한 훈련법 같은 기분이 들지만 정작 내용은 그렇지 않은 책.  올해 중순 즈음에 읽다가 기대했던 내용과 전혀 달라서 '도대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거야?' 하는 생각에 읽다가 그만 뒀었는데, 그 후에 인공지능과 의식과 관련한 부분에 대해 흥미가 생겨 다시 읽었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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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읽는 서양 철학사

제목은 '철학사'이지만 철학사 보다는 철학자들의 이야기에 가깝다. 시대별로 철학 사조가 어떻게 변화해 왔는지를 살핀다기 보다는 서양 철학사에서 주요한 철학자들의 삶과 그들이 철학사에 남긴 흔적을 훑고 있기 때문. 철학자들의 시대적 상황과 삶의 모습을 바탕으로 그들의 철학적 맥락을 잘 짚고 있어서 서양 철학을 처음 접하는 나 같은 사람이 가볍게 보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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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의 철학서. 짜라투스트라가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라는 얘기만 듣고 조로아스터교를 이해하고 그걸 바탕으로 카톨릭을 까는 내용일 줄 알고 기대하였으나 전혀 다른 내용 –조로아스터교 내용 자체가 없다– 이라 난감했다. 플라톤이 자신의 저서에서 스승인 소크라테스를 등장 시켜 자신의 사상을 대리하였던 것처럼 짜라투스트라는 그냥 니체의 대변인일 뿐이었다. 그 유명한 '신은 죽었다'는 선언이나 스스로의 삶의 목적을 스스로 정하고 살아가는 '초인' –신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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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자

장자의 사상을 담은 책. 원전은 '내편', '외편', '잡편'으로 구성되어 있으나, 이 책은 그 중에서 장자가 썼다고 보는 내편만 담고 있다. –외편과 잡편은 그의 제자들이 썼다고 알려져 있다. 책의 앞부분에 나오는 진리의 상대성에 대한 이야기는 상당히 현대적인데, –우리의 언어, 인식 등은 자신의 관점에 치우쳐 있기 때문에, 우리가 내린 결론이 모든 것에 대해 동등하게 옳다고 단정할 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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