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김성남 지음의 '전쟁으로 보는 한국사' 입니다
이 책은 제목만 봐도 내용을 눈치 채실 수 있듯 한국사에 있어 중요한 전쟁들을 모아 그 전쟁들이 어떻게 전개되었고 또 그 후에 어떠한 영향을 가지고 왔다는 것을 분석한 책입니다
제가 본래 전쟁에 관한 것에 대해 흥미를 가지고 있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 
책 자체가 전쟁의 전개 과정에 상당히 초점을 맞추어 서술되는 만큼 재미 있는데 유익하기까지한 책이었습니다

책을 살펴 보면 이 책의 목차는 한국사에 있어서 큰 영향을 끼친 19개의 전쟁을 6개의 분류로 구성하고 있습니다
– 국운을  결정한 전쟁
– 보병과 기마병의 전쟁
– 정규군과 전사의 전쟁
– 전투의 혁명을 일으킨 전쟁
– 병참과 보급이 승리를 좌우한 전쟁
– 약자가 강자를 이긴 전쟁

이 책에 소개되는 전쟁들은 각 전쟁이 일어나게 된 배경, 전쟁이 전개되는 과정, 전쟁이 끝난 후에 끼친 영향 등에 대해서 분석하는데
그 서술이 군사학에 기초하여 객관적으로 씌여져 있기 때문에
전쟁을 단순히 이야기로만 다루는 것에 비해 훨씬 많은 이해를 할 수 있습니다

본래 전쟁이라는 것이 단순한 감정에 치우친 싸움박질이 아니라 복잡한 인류 역사의 종합적 결과물인 만큼
더 깊이 있는 역사를 이해하기 위해서  전쟁사에 대해 알아 보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이 책은 그러한 요건을 충족시키기는 참 괜찮은 책이라고 할만 합니다

이코노믹 씽킹

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로버트 프랭크 지음, 안진환 옮김의 '이코노믹 씽킹' 입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무시하기 쉬운 현상에 대한 경제학적인 분석을 한 책인데
재미있는 것은 이 책의 내용이 아이비리그 경제학과 학생들의 과제라는 것입니다
책의 저자는 학생들에게 바로 그 과제를 내준 교수로 그 리포트들을 모아 자신의 글을 더해 책으로 엮어냈습니다
 – 때문에 책에 있는 대부분의 글에는 리포트를 낸 학생의 이름이 적혀있습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총 11개의 주제를 다룬 챕터로 이루어져 있고 하나의 챕터는 다시 여러 개의 리포트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HAPTER1
왜 우유팩은 사각형이고 콜라 캔은 원통형일까? : 디자인의 경제학
CHAPTER2
39달러짜리 핸드폰에 달린 59달러짜리 배터리? : 수요와 공급이라는 마법
……
CHAPTER10
남녀관계의 경제학 : 사랑과 인간관계를 사고파는 시장
CHAPTER11
두 개의 원본 : 아이비리그 학생들의 글쓰기

책의 내용이 여러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쉽게 접해서 읽을 수 있는 책이기는 하지만
책을 계속 읽다보면 계속되는 질문에 대한 답이 뻔히 보이는 것도 있고 
책 자체가 학생들의 리포트이다보니 생각보다 질문에 대한 답이 명쾌하지 않은 것도 있어서
읽다보면 처음 책을 읽기 전의 기대가 좀 깨질 수도 있고 금방 지루해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가볍고 재미있게 경제학에 대해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본다면 괜찮은 책이라 할 만 합니다

미학 오디세이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진중권 지음의 '미학오디세이' (1,2,3) 입니다
본래 한 권씩 읽어 포스팅 할까 했었는데 3권을 다 읽은 후에 한 번에 포스팅합니다

제가 그동안 너무 게임에 관련된 내용의 책들만 읽는다는 생각이 들어서 생각을 좀 전환하고자 전혀 다른 분야의 책을 읽고자해서 읽은 책인데
막상 읽어보니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아 혼란만 더해진 책입니다

3권을 한 번에 소개하는 것이기 때문에 목차 소개보다 전체적인 흐름에 대해 얘기하자면
1권은 원시 예술에서 근대 예술까지의 흐름을 이야기 하고
2권은 현대 예술에 대한 이야기
3권은 탈근대 미학에 대한 이야기를 합니다

책 자체는 매우 읽기 쉬운 문체에 독자들의 이해를 돕는 구성에 깊이 있는 내용까지 더해진 아주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책을 읽는 내내 저자가 가진 지식의 깊이와 이해에 감탄을 계속 했습니다

다만 그 지식의 깊이가 좀 있어 아무것도 모르고 '한 번 읽어 보자'는 심산으로 읽은 저 같은 분이시라면 한 번 읽고 이해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 자체가 두고두고 계속 읽어볼 만한 만큼 큰 문제는 될 것 같지 않을 것입니다

항상 딱딱한 지식이나 거친 현실을 겪는 분이시라면 한 번쯤 사고의 전환을 위해 읽어 보면 좋은 책입니다

MMORPG 게임 기획 실무

또 책 소개해 드립니다
겨울인데 어디 나갈 곳도 없고 집에서 미친듯이 책만 읽는지라 책 소개가 자주 올라옵니다
아무튼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서효석 지음의 'MMORPG 게임 기획 실무' 입니다
 – 부제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제목 위에 '게임 기획의 최강!!' 이라는 말도 써 있군요

이 책은 '게임 제작의 알파와 오메가', '게임의 운명을 결정하는 상상력과 기획', '게임 기획 실무'에 이은 국산 게임 디자인 책으로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책과 마찬가지로 게임 디자인에 대해 배우고자하는 초심자에게 '가르쳐 주는' 형식의 책입니다
 – 아마 이 점이 국내 서적과 외국 서적의 가장 큰 차이가 아닐까 생각 됩니다

그럼 책 내용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MMORPG 게임 디자인에 고려해야할 사항들을 하나의 단원으로 묶어 내용을 전개해 나갑니다
 – 그 단원이 20나 되는지라 주요 부분만 설명 드립니다
01. Road(길 or 기획수단) 디자인에 대한 공부
02. 문서양식 디자인에 대한 공부
03. 기획의도 디자인에 대한 공부
……
07.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공부
……
10. 아이템 디자인에 대한 공부
……
20. 기획측면 운용의 이해에 대한 공부

목차가 길어 모두 쓰지는 못했지만 목차를 보시면 이 책의 저자가 꽤나 훌륭하게 게임 디자인에 있어서 고려해야 할 요소들을 잘 정리하여 소개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딱히 구분하기 힘든 게임 디자인 요소들을 잘 구분하고 묶어 -책 속의 표현을 빌리자면 모듈화 해서- 게임 디자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덕분에 이 책의 내용은 게임 디자인을 배우고자하는 초심자들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민을 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물론 자신만의 확고한 게임 디자인 방법을 가지고 계신 분이시라면 이와 같은 큰 도움은 기대할 수 없을 것입니다
지금껏 내 방식대로 잘해 왔는데 굳이 다른 방법을 배울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면 말이지요
하지만 그래도 이 책을 통해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작업하나 정도는 아실 수 있을 테니 책이 아주 쓸모 없지는 않을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방식을 보고 효율적인 면을 찾아 자신의 방식에 적용할 수는 있을 테니까요

책의 전반부에 비해 책의 후반부의 내용의 깊이가 좀 떨어진다는 아쉬움이 있기는 하지만
아쉬움 보다는 좋은 면이 많기 떄문에 괜찮은 책이라 할 수 있습니다
 

게임영상연출 & Effects

또 책 소개해 드립니다
본래 제가 최근 공부하고 있는 내용에 대해서 포스팅하려고 했지만 그게 계속 늦어지고 있는 관계로 책 소개만 계속해 드립니다
어쨌든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제가 가진 마지막 게임 아케데미 책으로 주성호, 정종필 지음의 '게임영상연출 & Effects' 입니다
이전에 소개해 드렸던 '게임소재로서의 동양신화'와 마찬가지로 기대에 비해 실망이 컸던 책이지요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책은 제목에 써 있는 것처럼 게임영상연출과 이펙트로 나누어져 목차를 구성합니다
[게임영상연출]
 1. 게임연출의 개요
 2. 영상연출의 예
 3. 카메라
 4. 게임에의 적용
 5. 영상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의 활용
[이펙트]
 1. 게임 이펙트의 개요
 2. 게임 이펙트의 기본 제작원리
 3. 2D 게임 이펙트 제작
 4. 3D 게임 이펙트 제작
 5. 파티클 일루전
 6. 애프터 이펙트
 7. 실무 2D 게임 이펙트 제작
 8. 실무에서의 3D 게임 이펙트 제작

저처럼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자가 게임영상연출이나 게임 이펙트에 대한 개념을 이해 하고자 한다면 이 책을 통해 약간의 도움 정도는 얻을 수 있지만
책에서 다루는 내용에 깊이가 좀 부족해서 그 이상의 도움을 얻기는 힘듭니다

이전의 '게임소재로서의 동양신화'에서도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이 책이 하나의 내용에만 집중해서 깊이를 더했다면
아니면 최소한 목차에 나오는 여러 소프트웨어의 메뉴 설명만이라도 제하고 
 – 소프트웨어를 다루는 방법 설명을 한다면서 메뉴만 설명하고 정작 다루는 방법은 '직접 해보면 안다'고 하고 넘어갑니다
 그 분량으로 본 내용에 집중했다면 더 괜찮은 책이 될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 책입니다

멘사 아이큐 테스트

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해럴드 게일, 캐롤린 스키트 지음, 강미경 옮김, 멘사코리아 감수의 '멘사 아이큐 테스트' 입니다
개인적으로 처음엔 퍼즐 몇 개 놓고 단순히 홍보를 위해 제목만 저렇게 한 줄 알았는데 정말로 아이큐 테스트 문제가 나와 적잖이 놀라게 된 책이지요

책 내용이 IQ 테스트인 만큼 문제들을 재미있게 풀어 볼만합니다
물론 IQ테스트를 해보고 싶으신 분이라면 제한시간 지켜가면서 풀어봐도 좋을 테지요

다만 총 8번의 테스트가 진행되는 동안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반복해서 출제되기 때문에 책 중간쯤 가면 질릴 수가 있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 비슷한 문제가 반복되기 때문에 끝까지 푸신다면 마지막 테스트에서 좋은 점수를 얻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게임소재로서의 동양신화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정재서, 문현선 지음의 '게임소재로서의 동양신화' 입니다
이 책 역시 최근(?) 제가 연속해서 소개해 드리고 있는 게임 아카데미에서 나온 책들 중 하나 이지요

이전에 소개해 드린 글을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그 동안 게임 아카데미에서 나온 책에 대한 호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쉽게도 이 책은 그런 호감을 좀 떨어뜨린 책입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지요
이 책은 아래와 같이 총 6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Chapter 1 동아시아 신화의 이해를 위하여
Chapter 2 한국의 신화
Chapter 3 중국의 신화
Chapter 4 일본의 신화
Chapter 5 몽골의 신화
Chapter 6 동아시아 신화의 현대 문화산업에서의 활용

제목에 동양신화라고 있어서 인도나 아랍권의 신화도 있을까 했는데 동아시아의 신화만을 다루고 있고
게다가 다루는 내용도 그다지 깊이가 느껴지지 않아 '이럴거면 차라리 한국의 신화만이라도 깊게 다룰 것이지' 하는 생각을 읽는 내내 떨쳐 버릴 수 없었습니다

책 구성에 있어서도 신화의 내용을 게임 쪽에 연결을 시키려고 나름대로 노력한 것 같지만 그 역시 상당히 미흡하여 딱히 도움이 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시아 신화에 관련된 책은 이 책이 처음으로 접한 것이라 동아시아의 다른 어떤 책들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혹시라도 아시아 신화에 대해서 알고 싶으신 분은 좀 더 수고를 하셔서 다른 책을 알아 보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나를 위한 심리학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이철우 박사 지음의 '나를 위한 심리학' 입니다
이 책의 저자인 이철우 박사님은 제가 '가볼만한 곳들'이라고 소개하고 있는 유멘시아를 운영하고 계신 분으로 저는 그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글들을 보고 이 책을 구매하게 되었지요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이 책은 인간관계에 대한 자기계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자기계발책과 달리 심리학적인 관점에서 인간관계를 분석한 것이 특이한 책이지요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크게 3개의 단원이 총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나'를 찾는 심리의 법칙
 1장 '나'에 대하여 알아보기
 2장 숨겨진 '나' 들여다 보기
……
2. '나'를 표현하는 심리의 법칙
 4장 나를 표현하고 드러내는 법
……
3. 행복한 인간관계를 위한 심리의 법칙
 11장 본모습 그대로 나를 드러내라
 12장 세상사는 요령을 터득하라

사회생활이 아무래도 사람일이다 보니 인간관계가 중요하기 마련인데 그러한 인간관계에 대해 스스로 부족함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생각 됩니다
이 책이 단순히 인간관계에 대한 이야기만을 늘어 놓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 중간에 자신의 성향을 테스트할 수 있는 예문이 있어서  단순히 책 내용만 보고 '앞으로 이렇게 해야지'가 아니라 '내가 이러한 성향이니 앞으로 인간관계에 있어 이렇게 주의를 기울이면 되겠구나'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적으로 덧붙이자면 책도 추천이지만 이 분의 홈페이지에도 책에 있는 것과 같은 훌륭한 내용의 글들이 많기 때문에 한 번쯤 들러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미래 동물 대탐험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두걸 딕슨, 존 애덤스 지음 김웅성 옮김의 '미래 동물 대탐험' 입니다
인류가 지구에서 없어진 먼 훗날에 지구상에 사는 동물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내용을 담고 있는 일종의 동물도감(?) 인데
근래 제가 너무 편향된 내용의 책들만 읽다보니 무언가 새로운 분야의 책을 읽어야 겠다고 생각해서 읽은 책입니다

얼핏 보기에 유치해 보이는 제목과 표지 그림과 달리 이 책은 꽤나 진지한 책 입니다
물론 미래를 예측한다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잘못하면 비웃음 사기도 하지만
미래 지구 생물들의 모습을 단순히 상상으로만 그리는 것이 아니라 
과학적인 방법으로 접근하여 그들의 모습을 예측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 책의 내용이 진지하다고 해서 책이 지루하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이루어져 있습니다
 – 진화하는 지구
 – 500만년 후
 – 1억년 후
 – 2억년 후

현재의 과학 이론을 토대로 하여 지구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우선 설명하고
500만년 후 지구의 모습과 생물들의 모습과 생태
1억년 후 지구의 모습과 생물들의 모습과 생태
2억년 후 지구의 모습과 생물들의 모습과 생태에 대해서 차례대로 설명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동물들의 생태와 모습을 예측하여 단순히 글로만 설명만 하는 것이 아니라 
멋진 그림으로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읽는 재미와 함께 보는 재미까지 더하고 있지요

물론 이 책에서 다루는 분야에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분들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기에 이 책이 무언가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상이란 언제나 즐거운 것이기 때문에 가벼운 마음으로 재미삼아 본다면 괜찮을 만한 책입니다
 

레벨 디자인과 MOD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홍영준 지음의 '레벨 디자인과 MOD' 입니다
제가 최근 게임 관력 책으로 계속 소개해 드렸던 책들과 같이 게임 아카데미에서 나온 책으로
이전에 아케데미에서 나온 책들을 몰아서 사면서 같이 샀다가 이번에 다 읽게 되었습니다
 – 참고로 말씀드리면 게임 아카데미에서 나온 책이 두 권이 더 있습니다

아카데미에서 나온 이전의 책들을 읽고 호감이 생긴터라 읽기 전부터 기대감을 가졌었는데
다 읽고난 후에도 그 기대감이 깨지지 않은 아주 좋은 책이었습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8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 레벨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2. 시스템 디자인
3. 레벨 디자인 준비
4. 퀘스트
5. 지역 설정
6. 시스템 확장
7. 밸런싱
8. MOD 툴의 소개와 활용

목차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책은 제목에서 나온대로 레벨 디자인에 대한 내용만 있는 책은 아닙니다
일단 시스템 디자인에 대해 설명하여 레벨 디자인과 구분하고
레벨 디자인에 대해 설명할 때도 지역 설정에 대한 내용만이 아니라 각종 시스템에 대한 설명까지 하고 있습니다
 – 저는 이것과는 좀 다른 분류를 가지고 있기에 제 기준으로 설명드리면 이 책은 '월드'에 대한 내용과 '캐릭터'의 설정에 대한 내용을 주로 설명하는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스템에 대한 설명이 말 그대로 실무에서도 적용이 가능하게 잘 되어 있는데다 더 깊은 내용을 위한 참고 사이트 소개까지 있기 때문에 이래저래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에 있는 MOD 툴의 소개와 활용은 MOD 툴이 제공되는 게임들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네버윈터 나이츠에서 제공되는 오로라 툴셋을 이용한 MOD 만들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레벨 디자인을 직접 해 보도록 유도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게임 디자인은 직접 그리고 많이 해 봐야 한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 책도 이와 같은 좋은 점에도 불구하고 약간의 부족함은 있는데 그것은 바로 책의 내용이 MMORPG에 치중되어 다른 장르의 레벨 디자인에 대해서는 그리 큰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요즘 한창 주목을 받고 있는 FPS의 레벨 디자인이나 기타 다른 장르의 레벨 디자인에 대해서 지식을 얻고자 이 책을 읽으신다면 다소 실망하실 수도 있다는 점이지요

하지만 꼭 그러한 지식을 얻고자 책을 읽는 분이 아니시라면 그 외의 다른 내용이 모자람을 충분히 메워주고 있기 때문에 추천할 만한 책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