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 콘서트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의 '경제학 콘서트' 입니다

처음엔 제목과 목차만 보고 시중에 나와 있는 '~콘서트' 류와 같은 
자칫 어려울 수 있는 학문적인 내용을 실제적인 예를 들어 일반 대중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하는 책인줄 알고 사서 읽었으나
다 읽고나서 -사실은 읽는 내내- '아, 이렇게 또 낚이나? 낚을 게 없어서 이런 걸로 낚냐?' 라는 생각만 가득 든 책이었습니다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책 목차를 소개해 드려야겠으나 그랬다간 또 저처럼 낚이시는 분들이 계실까 간단히 책 내용만 소개해 보겠습니다
이 책은 총 10개의 챕터를 통해 각각 아래와 같은 경제 현상, 원리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 차액지대론
– 가격차별화
– 완전시장
– 외부효과
– 정보의 비대칭
– 주가와 희소성
– 게임 이론
– 합리적 무시
– 비교우위
– 중국식 사회주의의 이념

막판에 생뚱 맞게 나오는 중국식 사회주의의 이념 부분은 넘어간다 치더라도
이 책은 제목에서 느껴지는 것과 다르게 일반 대중이 읽고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정도로 쓰여진 책이 아닙니다
분명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나가기 위해 실제적인 예를 들어서 경제 현상, 원리를 설명하고는 있는데 
설명 자체가 충분하지 않기 때문에 
배경 지식이 전혀 없는 저같은 사람은 눈으로는 읽고 있으나 머리로는 들어오지 않고 손으로는 페이지만 넘기는 식으로 밖에 책을 읽을 수 없습니다
 – 애초에 저자가 독자를 낚으려 한 것인지 아니면 저자의 의도와는 별개로 국내 출판사에서 독자들을 낚아 보자 하는 심산에 제목을 이렇게 뽑은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또 가만히 생각해 보면 경제에 대한 배경지식이 있는 사람들이 
굳이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기 때문에 
당췌 이 책은 누구 읽으라고 쓰여진 책인지를 모르겠습니다

서점에 보면 역시나 썩 괜찮은 목차를 뽑아 놓은 강력추천이 달린 이 책의 2권이 있어서 -물론 같은 저자 입니다- 제가 또 낚일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생각 외로 2권은  괜찮은 책일 수 있으므로-
어쨌든 이번에 읽은 이 경제학 콘서트 1권은 그렇게 썩 괜찮은 책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Basic Grammar in Use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Raymond Murphy 지음, Cambridge University Press 펴냄의 'Baic Grammar in use' 입니다
 – 제가 본 것은 한국판이 아닌 미국판이기 때문에 역자는 없습니다
제목 그대로 실용 문법 영어 교재로 저같은 영어 초보자를 위한 영어 교재이지요

제가 보는 책 중에 저와 가까운 여러 사람들도 같이 보면서 '좋다'라고 말한 책이 딱 2개가 있는데
하나는 '수학독본'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 책입니다
물론 제 주변 개발자 중엔 프로그래머가 압도적으로 많아서 제가 읽은 책들 중에 마땅히 공유해서 볼만한 책이 없었기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이는 수학독본과 더불어 이 책이 얼마나 좋은 책인가를 설명해 주는 부분이지요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Unit이란 단위로 묶인 설명 116개가 아래와 같은 분류에 의해 구분이 되어집니다
 – 괄호 안의 숫자는 Unit의 개수로 제가 임의로 적어 넣은 것입니다
Present (9)
Past (6)
Present Perfect (6)
Passive (2)
Verb Forms (2)
Future (4)
Modals, Imperatives, etc (8)
There and it (3)
Auxiliary Verbs (4)
Questions (6)
Reported Speech (1)
-ing and to… (4)
Go, get, do, make, and have (4)
Pronouns and Possessives (6)
A and the (9)
Determiners and Pronouns (11)
Adjectives and Adverbs (8)
Word Order (4)
Prepositions (11)
Two-Word Verbs (2)
Conjunctions and Clauses (5)

이 책이 지향하는 바가 딱딱한 어법이 아닌 진짜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쓰는 실용적인 부분에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 책으로 공부를 하면서 영어에 대한 감과 자신감을 갖게 되어 -물론 여전히 못하지만- 참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학교 때부터 수년간 배운 영어보다 이 책 한 권을 통해 배운 영어가 훨씬 가치있었다고 느꼈습니다
괜히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교재가 아니란 것을 깨달았지요

물론 이 책이 'Basic' 이기 때문에 이 책만 띈다고 영어를 완전 정복한다고 할 수는 없겠지만
 – 실제로 이 책 이후에 Grammar in use 'Intermediate' 가 있습니다
영어의 기본적인 원리나 구조(?)에 대한 이해를 길러준다는 것에서 충분히 훌륭한 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회사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

미묘한 시점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제우미디어 출판 기획팀 지음의 '게임회사 이런 사람이 필요하다'입니다
책의 출판사인 제우미디어에서 20명의 현업 종사자들과 인터뷰를 통해 정리된 내용을 한 권으로 묶어 낸 책으로
제목에 보이시는 대로 게임 업계에 종사하고 싶은 사람들 -특히 신입- 을 대상으로 한 책입니다

제가 처음 이 책을 알게 되었을 때 이 책의 목차를 보고 무척이나 재미있을 것 같아 
책을 사자마자 단숨에 읽게 되었는데 내용이 이래저래 미묘하긴 하지만 나름대로 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그럼 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이 책의 목차는 게임 회사의 구성에 따라 분류된 각 파트별 사람들이 각각 한 부분씩을 맡고 있습니다
개발 전반
1. 김태곤/ 2. 서관희/ 3. 신민식/ 4.장언일/ 5. 전홍준/ 6. 한정민
게임 프로그래머
7. 김태희/ 8. 김희재
그래픽 디자이너
9. 구장용/ 10. 최봉원
사운드 디렉터
11. 류휘만
게임 기획자
12. 정종호
게임 운영자
13. 정성태
게임 마케터
14. 곽윤희/ 15. 박재민
홍보 담당자
16. 김주영/ 17. 한인숙
인사 전반
18. 김효택/ 19. 이윤석
게임 기자
20. 이덕규
 – 책을 읽기 전 제목만 봤을 땐 개발자들만 있는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은 부분도 많아 좀 놀랐습니다

이 책이 참 재미있는 것은 책의 구성이 사람들의 인터뷰에 기반하여 정리된 것이라
질문 포맷이 유지가 되고 있음에도 사람들의 말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에 있습니다
사실 사람의 성향이라는 것도 있고 특정 회사의 분위기라는 것도 있기 때문에 어찌보면 당연하겠습니다만
이 때문에 게임 회사에 들어가고 싶어 조금이라도 정보를 얻어볼까 하는 분들이 보시면 다소 헷갈릴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와중에도 이 책에 실린 20개의 인터뷰에서 일관되게 강조하는 부분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의사소통'입니다
어떤 사람이 가진 스킬에 대한 중요 가치를 달리 하는 사람들이라 할지라도 모두 '의사소통'에는 무게를 두고 있다는 것이죠
이것은 비단 개발자 뿐만이 아니라 다른 분야의 사람들도 일관되게 강조를 합니다
뭐 의사소통이 중요하지 않은 분야가 어디 따로 있겠느냐만은 그래서 어쨌든 이 책을 통해 한 가지 확실히 알 수 있는 것은 게임회사에 들어가서 일 잘하려면 '의사소통'능력을 길러라 입니다
 – 오해가 있으실까 말씀드리면 여기서 제가 '의사소통'이라 표현한 것은 단순한 대화 능력만이 아닌 '인간관계'까지 포함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실 공부만 하시던 분들은 자신의 개인 능력만 갖추면 사회에서 성공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기 마련인데 
한 번이라도 제대로된 성과를 내기 위한 팀 작업을 해 보게 되면 이 책에서 그렇게 강조하는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몸소 느끼실 수 있으실 것이라 생각 됩니다

사실 이 책이 굉장히 좋은 책이다라거나 하지는 않지만 지금까지 이런 책이 없었고 
또 이 책의 내용이 조금이라도 이런 정보를 알고자 하는 분들에게 약간이라도 분명히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되기 때문에
볼만한 책이라 생각됩니다

몰입 Flow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지음, 최인수 옮김의 '몰입, 미치도록 행복한 나를 만난다'입니다
이 책은 제가 옛날에 소개해 드렸던 '몰입의 즐거움'의 저자가 쓴 책으로 개인적으로는 게임과 관련한 도움을 얻기 위해 읽게 되었으나
실제로는 삶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된 책입니다

물론 책의 내용이 몰입과 관련되어 있다보니 게임에도 적용시킬 수 있는 것들이 분명 있기는 있으나
그보다는 살아가는데에 대한 도움이 더 큰 책이라는 뜻이지요

어쨌든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총 10개의 장이 그 아래에 세부적인 항목들로 나뉘는 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1장 – 행복, 다시 생각해 보기
2장 – 의식에 관해서 알아보기
3장 – 즐거움을 통해 삶의 질 향상하기
4장 – 플로우의 조건들 알아보기
5장 – 우리 몸을 통해 플로우 얻기
6장 – 지적 활동을 통해 플로우 찾기
7장 – 일 속에서 플로우 경험하기
8장 – 혼자 있음과 함께 있음을 즐기기
9장 – 혼란에서 벗어나기
10장 – 의미 창조하기

어떠한 일에 푹빠져 다른 어떠한 일에도 관심이 없는 상태 -몰입된 상태- 를 플로우(FLOW)라 명명한 저자는
그 플로우 경험을 통해 우리는 행복을 느낄 수 있으며 또한 그것이 경험의 질을 발전시켜 삶을 윤택하게 하므로
플로우적인 삶을 살자고 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위의 목차는 그 내용이 더 자세하게 어떠한 흐름에 따라 전개되는지를 보여 줍니다

저자인 미하이 칙센트미하이 교수가 이 분야에 대해 쌓은 내공 탓인지
참 좋은 내용이 읽기 쉽게 쓰여 있어서 책을 통해 상당히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 더불어 번역까지 잘 되어 있어서 읽기도 쉽습니다
행복이란 무엇이며, 몰입 상태는 어떤 상태에서 경험하고 유지될 수 있으며, 어떠한 경험이 우리를 발전시키고 또 우리의 삶을 나아지게 하는가 등이 바로 그러한 것이지요
 – 게임과 관련하여는 앞의 4장까지의 내용에서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책의 앞 부분에선 로제 카이와가 '놀이와 인간'에서 주장한 내용을 인용하기도 합니다

사람이라면 누구나 행복하게 살고 싶고 삶을 유익하게 보내고 싶을 것입니다만
현재 처한 상황이나 주위 여건에 치여 막상 실천 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어려운 여건 속에서라도 조금이나마 자신의 삶을 발전시키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실천을 하려는 분들이 계신다면
이 책은 그 분들의 걸음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놀이와 인간

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로제 카이와 지음, 이상률 옮김의 '놀이와 인간'입니다
이전의 호모루덴스에 이어 게임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읽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의 흥미로운 점 중의 하나는 내용 중에 호모루덴스를 많이 언급하고 있어서
읽다보면 마치 시리즈로 연달아 읽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을 받는다는 것입니다
– 물론 이 책 자체로 이해가 되기 때문에 이 책을 읽기 위해 꼭 호모루덴스를 읽을 필요는 없습니다
  그리고 다행히도 이 책이 호모루덴스 보다는 읽기가 수월합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총 2부와 보충하는 글, 참고자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
1. 놀이의 정의
2. 놀이의 분류
3. 놀이의 사회성
4. 놀이의 타락
5. 놀이를 출발점으로 하는 사회학을 위하여
2부
6. 놀이의 확대이론
7. 모의와 현기증
8. 경쟁과 우연
9. 현대 세계에서의 재용출
보충하는 글
1. 우연 놀이의 중요성
2. 교육학에서 수학까지
3. 놀이와 성스러움
참고자료

이 책은 호모루덴스가 놀이가 인간의 다른 사회 활동과 어떤 관계에 있는가에만 초점이 맞춰진 것과 달리
놀이가 어떻게 분류되는지(1부)와 그 분류된 요소들이 다른 사회 활동과 어떤 관계에 있는지(2부)를 다루고 있습니다
때문에 이 책이 호모루덴스보다는 좀 더 게임 디자인의 -놀이에 대한- 이해에 대한 도움이 되었습니다
 – 그 유명한 놀이 분류법인 아곤(경쟁), 알레아(운), 미미크리(모의), 일링크스(현기증)와 파이디아(즉흥과 희열의 원초적인힘), 루두스(이유없는 어려움을 추구하는 취향)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사실 호모루덴스나 이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한 것이
책의 저자들이 생각하는 놀이의 정의나 분류가 제가 생각하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었는데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차후에 따로 글을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놀이에 대한 정의를 읽고 자신 역시 스스로 놀이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한 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라 생각 됩니다

호모루덴스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요한 호이징하 지음, 김윤수 옮김의 '호모 루덴스'입니다

게임 디자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읽게된 책인데
막상 그렇게 도움 될만한 내용은 없고
괜히 읽기만 어려워 곤혹스러웠던 책입니다

그럼 책을 살펴 보겠습니다
이 책은 12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그 장은 각각 하위 목차를 가지고 있습니다
1. 문화 현상으로서의 놀이의 본질과 의미
2. 놀이 개념의 언어로서의 표현
3. 문화를 창조하는 기능으로서의 놀이와 경기
4. 놀이와 법률
5. 놀이와 전쟁
6. 놀이와 지식
7. 놀이와 시
8. 신화적 시의 요소
9. 철학에서의 놀이 형식
10. 예술에서의  놀이 형식
11. 놀이의 아종으로서의 서구 문명
12. 현대 문명에서의 놀이 요소

이 책의 기본 내용은
처음에 놀이란 무엇이라고 설명한 뒤
그것을 기반으로 하여 인간 문명이 놀이 속에 있다는 사실을 여러가지 근거를 통해 이야기 합니다
 – 위의 목차에 보이는 대로 예술은 물론이고 '법, 전쟁, 종교 같은 것도 놀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책이 워낙 글자만 빽빽하고 어려운 단어가 많아 제가 제대로 이해를 못해서 그럴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이 책의 저자가 주장하는 내용은 그렇게 깊게 받아 들여지지는 않고
다만 '이런 류의 생각도 있다'고만 받아 들였습니다

또한 놀이의 성질에 대한 내용을 기대하고 책을 읽었지만 
정작 책의 주 내용이 '알고 보면 이것도 놀이고 저것도 놀이다'는 것이라
놀이 자체에 대한 이해를 얻는 것도 다소 부족했습니다

때문에 저와 같은 목적으로 이 책을 읽으신다면 다소 낭패를 볼 것입니다만
'인간의 삶에 놀이란 어떤 의의를 지니는가'에 대한 궁금증을 가지신 분이시라면 한 번쯤 읽을 만한 책일 것입니다

머리가 좋아지는 도형퍼즐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아이자와 아키라 지음 박화 옮김의 '머리가 좋아지는 도형퍼즐'입니다
 -책 정보 플러그인에도 없는 책이라 간만에 이미지를 직접 올립니다
제가 도형 감각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던 중 발견해서 보게된 책이지요

이 책은 총 100개의 문제가 실려있는데
간단히 생각해서 풀 수 있는 문제에서 부터
퍼즐 고수정도는 되야 풀 수 있는 문제까지 총 5개의 난이도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책 자체가 그냥 100개의 문제만 있고 딱히 목차가 없는 관계로 간단히 책에 실린 문제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이 책의 문제를 풀면서 참 애매한 것이
어떤 문제는 '참 어처구니 없다' 고 느껴지는 반면
또 어떤 문제는 '정말 기발하다' 고 생각되는 문제들도 있어서
이 책에 실려있는 문제들이 전반적으로 좋다거나 나쁘다고 단정지어 말씀드리기가 어렵다는 것이었습니다
 -비율적으로는 좋고 나쁜 문제들이 엇비슷합니다

게다가 이 책은 상당히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것은
책의 구성상 문제가 나온 바로 뒤페이지에 답이 나와있는데
책의 종이가 얇아서 
여백이 많은 문제들은 그대로 답이 비쳐 보인다는 것입니다!

뭐 이런저런 애매하기도 하고 좀 구성이 안 좋기도 하지만
 -제가 알기로- 퍼즐 관련 책 그 중에서도 이런 도형과 관련된 책은 더욱이 그렇게 많지는 않기 때문에 
시간이 남는다거나 도형쪽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한 번쯤 그냥저냥 볼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11분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파울로 코엘료 지음, 이상해 옮김의 '11분' 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가의 책인데다 나온지도 꽤 된 책이라 아마 아시는 분은 다 아실법한 책이지요

이 책은 딱히 목차도 없고 글자 그대로 소설책이기 때문에 딱히 책의 구성에 관련된 소개는 못 해 드리고
다만 내용만 간략하게 소개해 드리자면

연예인이 될 꿈을 품고 스위스 행 비행기에 오른 주인공이 여차저차한 이유-사실은 연예인이 아니었고…-로 
꿈은 이루지 못한채 창녀가 되어 살아가는 내용이 이 책의 기본 줄거리인데

흥미로운 것은 이러한 줄거리를 가진 이 책의 내용이 암울한 시대상이나 주인공의 내적 고통 등을 이야기한다거나 하지는 않고
언뜻 생각하기에 의미가 잘 맞지 않는 창녀의 '사랑'과 '성'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는데에 있습니다

더 깊게 얘기 하면 책을 읽는 재미가 떨어질 것 같아 이 이상은 말씀 못 드리고
다만 파울로 코엘료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가의 문장력과 이야기 전개에 
그의 유명한 이름이 헛되지 않을만큼 힘이 실려 있기 때문에 읽는 재미는 충분하다는 말씀만 드립니다

에덴의 용

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제목만으로는 도저히 그 내용을 짐작할 수 없는 '에덴의 용'입니다
저도 가끔씩 이 책의 제목만 보고 '어? 이게 뭔 내용이었더라?' 하곤 합니다

아무튼 이 책은 위의 책 정보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뇌에 관한 책입니다
기본적으로 뇌는 어떻게 구성되어있으며 또한 어떻게 진화 되어 왔고
그리고 그것을 바탕으로 어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하는 책이지요

그럼 책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서문이나 용어 해설, 참고 문헌등을 제외하고 총 9개의 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장 – 우주력
2장 – 유전자와 뇌
3장 – 뇌와 마차
4장 – 메타포로서의 에덴
5장 – 동물의 추상 능력
6장 – 꿈속의 용들
7장 – 연인과 광인
8장 – 미래의 뇌
9장 – 지식은 우리의 운명

제목과 마찬가지로 각 장의 제목만으로는 각 장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는지 도무지 예측하기 어렵습니다만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위에 드린 설명대로
4장까지는 진화와 뇌의 구성과 기본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5장 이후는 각 뇌가 가진 특성 -예컨대 추상능력이라든지 꿈꾸는 것 등-에 대해 소개를 합니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뇌에 대해 좀 알아서 재미를 만드는데 도움을 얻으려 했으나
아쉽게도 이 책의 설명만으론 그런 도움은 별로 얻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 책이 가진 내용이 꽤 괜찮고 또한 설명이 쉽게 되어있어 취미식으로도 읽을만하기 때문에
뇌에 대해 좀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한 번쯤 읽어 볼만한 책입니다

UML 객체지향 설계

간만에 책 소개해 드립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 책은 'UML 객체지향설계' 입니다
UML을 좀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읽게 된 책인데 읽으면서 뜻밖의 수확을 얻게된 책이지요

그럼 일단 책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 책은 부록을 포함한 4개 파트가 2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PART 1 UML 입문
PART 2 사례 연구
PART 3 한 단계 앞서 보기
PART 4 부록

파트 1에서 UML에 대한 소개와 객체지향에 대한 소개, 그리고 UML 각 다이어그램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파트 2에서는 파트 1에서 소개된 내용을 기반으로하여 UML을 적용하는 방법을 레스토랑 사업에 대한 예시를 들어 설명합니다
파트 3은 UML로 적용 가능한 다른 것들에 대해 알아보고 
파트 4는 말 그대로 부록 파트로 본문에 있는 문제의 해답과 Visio 간략 사용법 등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참 잘 쓰여진 책이다 라는 생각이 계속 들은 것이
제목에서부터 나타나듯 일단 '초보자'를 위해 최대한 설명을 쉽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실생활에서 사용하는 세탁기, 자판기 등을 예시로 설명하여 이해를 쉽게 합니다
설명에 유머를 곁들여 책을 쉽게 읽게 합니다
더불어 각 챕터마다 연습 문제를 첨부하여 책을 본 후에 문제를 풀어 확실히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합니다
때문에 UML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분이시라면 이 책을 통해 기본 개념을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을 듯합니다

개인적으로 게임 디자이너의 가장 중요한 능력이
'주어진 방향 내에서 최대한 게임의 재미를 만들어 내는 능력'이고
그 다음으로 중요한 능력은
'게임이란 소프트웨어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시스템 설계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에서 다루는 UML은 사실 게임 개발에 적용하는 것에 대해 말이 많기 때문에
굳이 UML을 배우기 위해 이 책을 읽는다기보다는
'시스템 설계 능력을 기르기 위해 UML을 공부해 본다'는 생각으로 이 책을 읽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